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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쏙 경제뉴스] 정부·유통 업체 나섰다 “삼겹살 비계를 줄여라”

정부·유통 업체 나섰다
“삼겹살 비계를 줄여라”

삼겹살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 있는 돼지 고기 부위다. 외식 메뉴로도 인기가 높고 집에서도 많이 구워 먹는다. 그런데 삼겹살을 먹다 보면 지방 덩어리인 비계가 너무 많아 실망스러울 때가 있다. 이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자 정부와 대형 유통 기업들이 삼겹살 비계 줄이기에 나섰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육가공협회와 대형 마트 등 축산업계에 ‘삼겹살 품질 관리 매뉴얼’을 보냈다. 이 지침은 판매하는 삼겹살의 지방 두께를 1㎝ 이하, 오겹살의 지방 두께는 1.5㎝ 이하로 줄이도록 권고하고 있다. 삼겹살에 비계가 많을 경우 잘라 내고 판매하도록 한 것이다.
정부가 삼겹살 관련 지침을 업계에 배포한 것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삼겹살의 지방이 너무 많다는 불만이 커지고 있어서다. 인천광역시 미추 홀구는 기부금을 낸 시민들에게 답례품으로 삼겹살을 보내 줬는데, 이 삼겹살의 3분의 2가 비계였다는 항의가 빗발쳤다. 인터넷 게시판에도 마트에서 구입한 삼겹살의 반 이상이 지방이라는 글이 종종 올라오고 있다.

다만 정부의 지침은 권고 사항일 뿐 강제성이 있는 것은 아니다. 지키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지방 함량을 줄이라고 정부가 강제하면 삼겹살을 판매하는 기업들의 경영이 어려워지는 등 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개인 취향에 따라 비계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어 무조건 비계를 없애라고 할 수도 없다.

유통 업체들도 삼겹살 품질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삼겹살의 지방 함량을 측정하는 인공지능(AI)을 도입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삼겹살의 지방 두께가 1~1.5㎝ 이하가 되도록 관리하고 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부터 AI로 삼겹살 품질을 검사하고 있다. AI 검사 결과 기름 부위가 전체의 30%가 넘는 삼겹살은 판매하지 않는다.

by 유승호 기자
전국 157개 초등학교, 올해 신입생 ‘0명’

올해 3월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가 157개교에 달했다. 저출산으로 학령 인구가 계속 줄기 때문이다.

교육부에 따르면 2024학년도 입학생이 0명인 초등학교는 전국에서 157곳으로 집계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초등학교 6175곳 중 2.5%에 해당하는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라북도가 34곳으로 가장 많았다. 경상북도 27곳, 강원도가 25곳으로 뒤를 이었다. 광역 대도시인 부산(1곳), 대구(3곳), 인천 (5곳)에서도 신입생 없는 학교가 나왔다. 다만 서울과 광주, 대전, 울산, 세종에서는 한 곳도 없었다.

신입생이 없는 학교는 늘고 있는 추세다. 학교알리미 자료에 따르면 1학년 입학생이 한 명도 없었던 초등학교는 2021년 112곳, 2022년 126곳, 2023년 149곳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다.

by 문혜정 기자
한국 대기업 일자리 비중 OECD 최하위

우리나라 대기업 일자리 비중이 선진국 중 최하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영선 한국개발연구원(KDI) 선임연구위원이 2월 27일 발표한 ‘더 많은 대기업 일자리가 필요하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전체 일자리중 대기업 일자리의 비율은 2021년 기준 13.9%로 조사됐다. 세계 선진국 모임인 경제협력개발 기구(OECD) 32개 국가 중 가장 낮은 수준으로, OECD 국가 전체 평균(32.2%)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대기업 일자리 비중이 가장 높은 나라는 미국(57.6%)이었다. 이어 프랑스(47.2%), 영국 (46.4%) 순이다. 고 연구위원은 “과도한 입시 경쟁과 저출산도 대기업 일자리 부족과 관련이 있다”며 “중소기업이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문혜정 기자

직장인 월급 1위는 서울 종로

서울 종로구에서 직장 생활을 하는 근로자 들의 평균 월급이 426만 원으로 전국 229개 시·군·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에 SK그룹, 현대건설 등 대기업 본사가 많이 자리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 영등포구(415만 원), 서울 중구(404만 원), 서울 서초구(392만 원), 서울 강남구(390만 원)가 뒤를 이었다. 서울 외 지역에서는 현대자 동차 공장이 있는 울산 북구의 평균 월급이 381만 원으로 가장 많았다.

한 달 빨리 핀 봄꽃

올해 봄꽃이 평년보다 일찍 피고 있다. 지난겨울 날씨가 비교적 포근했던 영향으로 봄꽃이 피는 시기가 앞당겨진 것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월 15일 제주에서 매화가 피었다. 매화는 보통 2월 중순부터 3월 말 사이에 피는 꽃이다. 개나리, 벚꽃 개화 시기도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웨더는 개나리가 남부 지방에선 3월 11~19일, 중부 지방에선 3월 21~31일 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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