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에 '1천300만원' 돈가방 놓고간 쇼핑객,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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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전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동구 복합터미널 이마트 직원인 A씨는 주차장에서 카트를 정리하던 중 빈 카트 안에 1천300만원가량의 현금이 들어있는 검정색 가방을 발견했다. 그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동부경찰서 용전지구대 직원들은 가방 속 지갑, 명함 등을 토대로 신고가 들어온지 30분 만에 돈 가방을 주인 B씨에게 돌려줬다.
이날 B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인력사무소의 인부들에게 줄 일당을 찾아오던 중, 잠시 들렀던 마트에 가방을 두고 간 것으로 전해졌다.
소중한 가방을 되찾은 B씨는 경찰과 신고자 A씨에게 감사의 뜻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주미 키즈맘 기자 mi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