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철도 안전 첫걸음…'철도인 안전 결의 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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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신년 안전결의 대회 열려
철도사고 예방·국민안전 최우선 다짐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비롯해 이성해 한국철도산업협회 회장, 한문희 한국철도공사 사장, 이종국 에스알 대표 등 철도업계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철도업계 안전 의지를 담은 안전 결의문을 낭독하고, 철도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철도 산업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개통으로 출퇴근 30분 시대를 열었다. 중앙선과 동해선을 포함한 11개 철도 노선이 새롭게 운행을 시작했다.
순수 국내 기술로 제작된 한국형 고속열차를 처음으로 해외에 수출했다. 우즈베키스탄과 2700억원 규모의 계약을 맺으며 국산 고속열차의 해외 진출을 위한 교두보도 마련했다.
올해 국토부는 지난해 성과를 토대로 철도망 확대와 고속철도망 구축에 나서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전국 주요 거점을 연결하는 ‘4×4 고속철도망’ 구축에 속도를 낸다. 부가가치가 높고, 중소기업 동반 진출 효과가 있는 해외철도사업도 지원할 계획이다.
한명현 기자 wise@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