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아직 살아있어"…홈플러스, 이 와중에 대대적 '할인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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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홈플러스는 '홈플런 is Back 창립 단독 슈퍼세일' 행사를 발표했다. 오는 12일까지 돼지고기, 양배추, 파프리카, 미나리, 참외 등 주요 제품을 50% 세일 한다는 내용이다. 딸기, 쌀, 사과 등 주요 품목 대부분이 할인 대상이다. 삽겹살 기준으로 100g당 2490원으로 이마트 등 경쟁 업체의 할인 후 가격과 비교하면 10% 이상 저렴한 수준이다. 강화섬쌀 10kg의 경우 경쟁 마트보다 20~30% 이상 저렴하다.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모객에 나섰다는 방증이다.
다만 협력사들은 아직 정상 납품을 유지하고 있다. CJ와 롯데웰푸드 등 대기업 식품업체들도 상황을 지켜보겠단 입장이다. 상황 악화 조짐이 보일 경우 물량을 줄이거나 공급을 중단하는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홈플러스는 상거래 채권은 정상적으로 처리하고 매장을 정상 운영한다는 입장이다.
고윤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