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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家 사돈' 백지연 "부자들, 7가지 성공습관 있더라"

백지연/사진=한경DB
방송인 백지연이 주변에서 관찰한 부자들의 공통된 습관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백지연은 1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지금, 백지연'에 '여유롭게 사는 이들은 공통적인 습관이 있다?! 그들만의 7가지 습관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에서 자신도 실천 중인 부자들의 습관을 소개했다.

백지연은 "제가 주변 사람들을 관찰한 것도 있지만, 부자들만 관찰해서 책을 쓴 사람도 많은데, 토마스 콜리 작가가 쓴 '부자들의 습관'에서 나온 공통점도 제 주변의 공통점과 비슷하더라"면서 "젊을 때부터 이것들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백지연이 밝힌 첫 습관은 '소비보다 생산적인 일에 시간을 쏟으라'였다. 백지연은 "부자들은 쓰는 것보다 버는 게 많다"며 "소비에 쓰는 시간보다 생산적인 시간에 더 많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것도 안 하고 TV만 보는 게 아니라, 자기 계발을 위한 독서나 강의를 듣는 게 생산적인 시간 할애"라며 "당장 화폐로 전환되지 않아도 어느 순간 나에게 부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제가 MBC에서 10년 근무하고 미국으로 연수를 갔는데, 당시 통장에 1억원이 있었다"며 "당시 돈을 많이 모은 동기가 4000만원 정도라 다들 놀랐는데, 저는 쓸데없는 돈을 쓰지 않는다"고 고액의 모은 비법을 전했다.

이어 "가난해지는 습관은 달콤하지만, 나중에 비참한 생활이 기다린다는 말이 있는데, 저는 원래부터 습관이 있었던 것"이라며 "부유하게도 살고, 어렵게도 산 굴곡을 겪으면서 '있을 때 모아야 한다'는 정신이 박힌 거 같다"고 전했다.
/사진=백지연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백지연이 전한 두 번째 습관은 '혼자 있는 시간을 소중히 여기라'였다. 백지연은 봉준호 감독과 인터뷰를 언급하며 "창의적인 일을 하면서 많이 교류하고 여러 인적 네트워크가 많을 거라 생각하는데, 아니더라"며 "실제로는 혼자 있는 시간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친구들과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도 힐링과 재충전을 줬다면 그게 생산적인 시간인데, '쓸데없이 돈만 썼다'는 건 소비적인 것인 만큼 그런 만남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세 번째 습관은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라'다. 백지연은 "막연히 부자가 되겠다는 목표보다는 구체적인 기간과 저축액을 구체적으로 계획해야 현실화해야 한다"며 "부자들은 굉장히 구체적으로 계획을 세운다"고 했다.

이어 "후배들에게도 '어떻게 경제적 자유를 얻냐'고 물으면, 구체적인 액수를 정하라고 한다"며 "일단 돈을 모아오면, '잘했어. 그다음부터는 네 마음대로 해'라고 한다"고 덧붙였다.

넷째, 돈 관리 습관으로는 "여러 개의 계좌를 만들라"고 조언했다. 백지연은 "부자들은 미래용 저축용 계좌, 취미용 계좌, 필수 생활비 정도로 분류하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는 유명한 배우도 수입이 들어오면 40%는 무조건 다른 통장에 넣는다고 하더라. 세금을 위한 것"이라며 "이렇게 안 하면 빚내서 세금을 내야 한다"고 했다.

다섯 번째 습관은 '좋은 멘토 고르기'였다. "멘토를 두고 참고하는 건 좋지만, 오지랖 넓게 던지는 사람 말에 흔들릴 수 있다"는 것. 백지연은 "조언도 구할만한 사람에게 해야 한다"며 "보석 고르듯 고르고, 거기서도 원하는 것만 선택하면 된다"고 했다.

여섯 번째 습관은 '기록하기'다. 백지연은 "계획을 적고, 기록해서 다시 보고, 어떤 성과가 있었고, 안 된 부분을 다시 살펴본다"며 "나쁜 습관을 수정하고 바꿀 수 있게 되면서 올해보다는 내년이 더 좋은 해가 되고, 그게 계속 쌓이면 더 안정적이고 견고한 사람이 된다"고 설명했다.

백지연은 마지막 일곱번째 습관인 "자신에게 투자하라"가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백지연은 "나에게 한 투자는 떠나지 않는다"며 "나의 정신, 마음, 육체 건강을 위해 투자하면 스스로를 살펴보고 돌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스스로가 자신에게 가장 친한 친구가 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타인은 변하는데, 스스로를 살피면 더욱 단단하고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백지연은 1987년 MBC 아나운서로 입사해, 5개월 만에 최연소 '뉴스데스크' 앵커로 발탁됐고, 최장수 여성 앵커 타이틀까지 거머쥐었다. 1999년 MBC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 중이다.

백 전 아나운서는 1995년 결혼해 아들 강인찬 씨를 품에 안았고, 4년 뒤 이혼했다. 2001년 재혼 후 6년 뒤 또 한 번 이혼해 홀로 강씨를 키웠다.

강씨는 2023년 정몽원 HL그룹 회장의 차녀 정지수 씨와 결혼해 주목받았다. 정 회장은 고(故) 정인영 HL그룹 명예회장의 차남으로, 고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다.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조카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명예회장과는 사촌 사이이다. 1996년 말 HL그룹을 이어받아 자동차부품·건설·물류 전문 회사로 성장시켰다.

강씨는 미국에서 디자인 대학 졸업 후 현재 관련 업계에 종사하고 있고, 정씨는 HL그룹 미국 법인 신사업 발굴 분야에 근무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23년 6월에 있었던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범현대가(家)가 총출동했을 뿐 아니라 조현민 한진 사장, 김동원 고려대 총장, 배우 차화연, 박중훈, 신애라, 이정현, 박성웅 등 재계 유명 인사와 유명 연예인들을 포함해 700여명이 참석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www5s.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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