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여성·아동·나라사랑 특화…놀이터 조성·軍 책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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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지난 1월 27일, 충남 태안군에서 농어촌 조손가정을 지원하는 ‘조손 가꿈’ 완공 기념식을 개최했다. 조손 가꿈은 전국 농어촌 지역 조손가정 50가정의 노후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조부모와 손자녀에게 추억 여행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조손가정에 복지 공백을 줄이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지원하였다.
롯데는 지역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mom편한 꿈다락’ 사업은 문화체험 및 아동 역량 강화 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2017년 군산 회현면 1호점에서 시작했다. 대구·광주·양평·천안·대전 지역 등 24년까지 총 93개소를 조성을 완료하였다. 어린이들의 놀이 환경 조성과 교육 환경 불평등 해소를 위해 실내 공공형 놀이터를 지원하는 ‘mom편한 놀이터’ 사업도 2017년부터 8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울산 남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 29호점을 오픈했으며 이번달에는 의정부에 30호점을 오픈했다. 롯데는 mom편한 놀이터로 지역 아동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제13회 나눔국민대상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대학생들과는 봉사단 ‘밸유 for ESG’(이하 밸유 봉사단)로 함께 사회 공헌에 나서고 있다. 밸유 봉사단은 롯데지주가 월드비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손잡고 2018년 출범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 발족한 밸유 봉사단 3기는 이번 달부터 3개월간 아동 대상 공정무역 교육, 지역사회 어르신 안전 문제 해결, 일자리 창출 활동, 업사이클링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 1월에는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에서 장난감 업사이클링 봉사활동, 프로젝트 루프와 관련한 키링 제작 등 자원순환활동을 체험했다.
롯데는 국가에 헌신하는 국군 장병과 가족들이 존중 받는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꾸준한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육군본부 주관 ‘자랑스러운 육군 가족상’에 상품과 문화체험 활동을 후원했다. 또 지난해 11월 21일에는 계룡대 공군본부에서 공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컨테이너형 독서카페 ‘청춘책방’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청춘책방은 군부대 장병들에게 자기계발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해주는 사업이다. 업무협약식 이후에는 북 콘서트를 개최해 김대호 아나운서와 박세리 골프감독이 장병들과 함께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는 미 육군 지원도 참여하고 있다. 2023년 12월 경기도 평택시 주한미군 험프리스 기지를 방문해 ‘2023 험프리스 크리스마스트리 점등식’ 행사를 지원했다. 당일 행사에는 미군 및 미군 가족 1000여 명과 함께 험프리스 기지 사령관 및 롯데 관계자가 참석했다. 롯데는 행사에 롯데웰푸드 ‘간식자판기’ 선물세트 1000개를 후원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