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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1분기 실적 시장 기대치 웃돌 전망"-대신

크래프톤./사진=한경 DB
대신증권은 31일 크래프톤에 대해 "올 1분기 실적은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8만원은 유지했다.

이 증권사 이지은 연구원은 "PC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3378억원을 예상한다"며 "펍지 2988억원과 신작 인조이(inZOI) 약 31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스팀 평균 트래픽은 약 74만명으로 매 분기 우상향을 보이고 있지만 춘절 콘텐츠 업데이트의 가입자당평균매출(ARPU)은 전년 동기 대비 낮아질 것"이라며 "인조이의 경우 1분기 4일간 반영되는 판매량은 약 60만장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바일 매출은 12% 증가한 4508억원으로 중국과 글로벌 지역에서 모두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특히 중국은 1월부터 론도맵 업데이트가 진행되면서 ARPU와 트래픽 모두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신증권은 크래프톤의 올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와 30% 늘어난 8114억원과 4030억원으로 추정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 전망치인 7740억원과 3660억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크래프톤이 최근 출시한 신작 '인조이'의 올해 판매량이 150만장 이상일 경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이 연구원은 강조했다.

인조이는 지난 28일 PC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을 통해 4만4800원의 가격으로 사전 출시됐다. 출시 이후 스팀 글로벌 실시간 매출 순위 1위를 빠르게 기록하면서 흥행 가능성에 대한 시장의 관심과 판매량 기대치가 높아졌다. 대신증권은 올해 인조이의 판매량과 평균판매단가(ASP)를 각각 170만장과 5만2000원으로 실적 추정치에 반영했다.

이 연구원은 "얼리 액세스(앞서 해보기) 버전 정도의 흥행 성과만 확인돼도 향후 유저 피드백을 반영한 정식 버전으로 출시됐을 때 장기 지식재산권(IP)화에 대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인조이의 흥행은 단기 실적 기여보다 게임 라인업 확대가 가능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www5s.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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