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제일 큰 제이린드버그 스토어, 서울에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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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인터내셔날, ‘클럽하우스 서울’ 오픈
지하 1층·지상 5층...998㎡ 규모 세계 최대
제이린드버그가 대형 매장을 연 건 최근 국내 골프 시장 상황과 맞닿아있다. 국내 골프 시장은 코로나19 때 정점을 찍은 후 가라앉고 있다. 브랜드 입장에선 골프에 시간과 돈을 기꺼이 투자하는 '골프 찐팬(진짜 팬)' 소비자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제이린드버그가 플래그십 스토어 장소로 청담동을 선택한 이유도 마찬가지다. 브랜드 관계자는 "청담동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가 밀집한 지역이자, 골프 문화에 익숙한 고객층이 형성된 곳"이라며 "브랜드 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 설명했다.
2층과 3층은 골프웨어를 비롯해 테니스, 스키, 아웃도어, 일상복 등 브랜드의 모든 제품을 선보인다. 골프 스윙을 형상화한 곡선형 집기를 활용해 공간을 감각적으로 디자인했다. 4층과 5층은 VIP 고객을 위한 전용 라운지가 있다. 프라이빗한 공간에서 멤버십 고객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다.
이선아 기자 suna@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