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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없다"…국힘, 현 지도부로 대선 치른다

조기 대선까지 두 달가량 남아
당내 대선후보 선출 방식도
당심 50%·민심 50% 유지할듯
< 의총 참석하는 권성동·권영세 >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과 권성동 원내대표가 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이 현 지도부 체제로 대선을 치르기로 했다. 일부 의원이 사령탑 교체를 주장했지만 대선까지 시간이 두 달가량밖에 없는 상황인 만큼 지도부를 유지하기로 했다. 당은 7일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고 본격적인 대선 모드에 들어간다.

국민의힘은 6일 3선 의원 회의, 4선 이상 중진-지도부 회동, 의원총회 등을 잇달아 열어 윤석열 대통령 파면 이후 당 수습 및 대선 전략 논의에 들어갔다. 의원들은 이날 의원총회에서 현 지도부 체제를 6월 조기 대선까지 유지하기로 결정,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를 박수로 추인했다. 서지영 원내대변인은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박수로 추인한 것은 지도부를 재신임한다는 의미”라며 “대선 일정에 최선을 다해 임하고 대선에서 승리하는 것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대통령 탄핵 이후 당이 가야 할 방향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중진-지도부 회동 이후 기자들과 만나 “상실감이 큰 지지층을 다독이고 위로해야 한다는 의견과 대선을 위해 중도층 지지를 확장하는 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며 “대선 태스크포스(TF)를 빨리 가동해서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고 전했다.

대선 후보를 선출하는 방식은 기존과 달라지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지도부가 바뀌지 않았고, 대선까지 시간이 부족하기 때문에 현행 룰을 그대로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현행 경선룰은 ‘당원 투표 50%, 일반 국민 여론조사 50%’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www5s.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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