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국립 오케스트라 내한공연’이 오는 29~30일 서울 롯데콘서트홀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크리스티안 마첼라루가 지휘하고 피아니스트 알렉상드르 캉토로프가 협연한다. 16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회차당 두 명을 뽑아 S석을 두 장씩 증정한다. 당첨자 발표는 1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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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읽어야 할 칼럼
● 이탈리아 와인병 '피아스코'
가에타노 벨레이의 그림 ‘행복한 수사’는 와인을 들고 있는 인물의 생생한 미소와 함께 전통 와인병 ‘피아스코’가 눈에 들어온다. 눈물방울 모양으로 둥근 병을 감싸는 바구니는 ‘살라’라는 잡초를 말려 표백해 엮은 전통 요소다. 병을 보호하고 둥근 바닥을 안정적으로 지탱해주는 역할을 한다. - 음식평론가 이용재의 ‘맛있는 미술관’
● 두 대의 악기로 거대한 서사를 펼치다
슈트라우스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소나타 내림마장조’는 그의 마지막 실내악곡으로, 젊은 시절의 낭만성과 야망이 집약된 작품이다. 역동적인 리듬과 화성의 변화를 적극적으로 활용했고, 작은 편성 안에서도 슈트라우스의 탁월한 음악적 색채와 구조적 치밀함을 보여주는 걸작이다. - 바이올리니스트 이준화의 ‘활 끝에서 만난 이야기들’
꼭 봐야 할 공연·전시
● 음악 - 크리스티안 테츨라프
독일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티안 테츨라프의 리사이틀이 오는 30일 서울 신영체임버홀에서 열린다. 세자르 프랑크의 ‘바이올린 소나타’ 등을 선보인다.
● 연극 - 그의 어머니
연극 ‘그의 어머니’가 19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아들의 끔찍한 범죄를 마주한 어머니의 맹목적인 모성애를 그린 작품이다.
● 전시 - 겸재 정선
‘겸재 정선’ 대규모 특별전이 6월 29일까지 경기 호암미술관에서 열린다. 진경산수화를 대표하는 겸재의 ‘인왕제색도’와 ‘금강전도’ 등 165점을 모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