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시티카지노

'라방' 켠 한동훈, 시민과 직접 소통…金·羅 '햄버거 회동'

스킨십 늘리는 보수 주자들

김문수·나경원 '연대' 가능성
홍준표·윤상현 이번주 출사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진출자 발표가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대선 출마를 선언한 보수 진영 주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이들은 시민과 접촉면을 확대하거나 대선 공약을 발표하는 등 지지층 잡기에 집중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오는 16일 서류 심사를 거쳐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고 다음달 3일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3일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40분가량 출연해 지지층과의 직접 소통에 나섰다. 당초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일대를 찾아 시민 접촉을 늘리겠다는 구상이었지만 기상 악화로 취소했다. 전날 부산 지역을 찾아 시민과 대화를 나눈 데 이어 당원 표심 공략에 집중하는 모양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대선 공약 발표식을 열어 ‘신성장 동력 확보’ ‘정치개혁’ 등 10대 대선 공약을 내세웠다. 이 자리에서 안 의원은 “1호 공약으로 신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 대한민국을 재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공약 발표를 마친 안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지금 가장 바라는 건 진실한 공약”이라며 “인공지능(AI)과 반도체 분야의 지식이 전혀 없는 대통령이 선출되면 한국은 과학 최빈국이 된다”고 주장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의 정책 선명성을 앞세워 자신의 강점 부각에 나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나경원 의원은 지난 12일 서울 흑석동 중앙대 앞 햄버거 가게에서 회동을 했다. 자리를 마친 뒤 김 전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국민의힘 당내 경선을 시작하면서 나 의원과 대화를 나눴다”며 “다른 후보 누구라도 만나 뵙고 대화도 나누고 협력도 하겠다”고 했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밝혀온 두 사람의 연대 가능성을 내비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왔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에서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할 예정이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도 이르면 15일 대선 출사표를 던질 계획이다.

정상원 기자 top1@www5s.shop

gg카지노 헤라카지노 티모 카지노 텐카지노 오즈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