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오늘 대선 출마 선언…김문수 'SNL'·한동훈 라디오 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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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전 시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4층에 마련된 캠프 사무소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출마를 선언하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연다.
출마 선언에 앞서 국회에서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권성동 원내대표를 만나 대선 출마를 알리고, 중앙당사를 방문해 사무처 당직자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출정식에서는 '제7공화국, 선진대국 시대를 열겠습니다'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대선 비전과 공약을 제시할 전망이다.
홍 전 시장은 대한민국이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는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앞으로 51일간 국민들과 함께 즐거운 선거를 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같은 날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경북 안동 목성동주교좌성당에서 열리는 프랑스 출신 고(故) 두봉 레나도(프랑스명 르네 뒤퐁) 주교의 장례미사에 참석한 뒤, 쿠팡플레이 코미디 시리즈 'SNL 코리아' 녹화에 참여한다.
한동훈 전 대표는 라디오·유튜브 녹화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국민의힘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부터 15일까지 이틀간 대선 경선 후보자 등록 신청을 받는다.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서류심사를 거쳐 오는 16일 1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