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미추홀병원이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

2008년 인천 도심 중앙부에 개원해 재활치료에 집중해온 미추홀병원은 교육과 인력, 시설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를 지속했다. 재활전문센터는 6명의 재활의학과 전문의, 전문재활치료사, 인지재활치료사, 언어치료사, 소아재활치료사, 재활간호사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로봇재활센터, 내과, 신경과, 한방클리닉까지 함께 운영해 전문재활치료에 최적화된 병원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특히 보행 로봇 5대를 도입하는 등 최첨단 재활치료 장비를 적극 활용해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집중 재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성인 뇌졸중, 뇌손상, 소아 뇌병변, 발달 지연, 척수 손상 환자를 대상으로 운동치료, 작업치료, 소아치료 및 인지재활, 언어치료 등의 포괄적인 재활치료를 진행한다.

꾸준한 투자와 혁신을 이어온 미추홀병원은 2011년 제1기 재활전문병원 지정을 시작으로 2020년에 이어 2023년에도 보건복지부가 제1·2기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하는 등 재활치료 전문기관으로 인정받았다.

재활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이후에는 회복기 환자 중심의 진료 체계로 전환했다. 회복기 재활이 필요한 환자를 우선 입원시키는 방식으로 운영한 결과, 40%에도 미치지 못했던 대상 환자 비율이 최근 60% 수준까지 증가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재활치료 환경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추홀병원은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병동을 3개로 확대해 총 156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고령화 사회에서 필수적인 병동 확대와 함께 일부 환자의 요구를 반영해 일반 병동도 유지하며 다양한 환자들의 치료 수요에 대응한다.

배근환 미추홀병원 대표원장은 “직원 복지와 교육 투자를 강화하는 이유는 환자들이 최상의 치료를 받고 빠르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라며 “앞으로도 재활치료의 전문성을 강화해 환자들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경제 기자 hankyung@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