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다이어트에 좋다더니"…SNS서 난리 난 '핫템' 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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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과대 광고 무더기 적발
점검 대상 325건 중 220건이 법률 위반
“누리집서 제품 허가정보 확인 후 구매해야”
식약처는 소비자 관심이 높은 ‘탈모’, ‘다이어트’, ‘면역력’ 등의 키워드를 집중적으로 검색하고 실제 알고리즘이 추천하는 광고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식품 점검 결과 주요 위반 내용은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처럼 혼동시키는 광고 69건(46.9%), 식품이 질병의 예방·치료에 대한 효능·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58건(39.5%), 거짓·과장 광고 11건(7.5%), 소비자 기만 광고 5건(3.4%), 식품을 의약품으로 오인·혼동할 우려가 있는 광고 4건(2.7%) 등이었다.
식약처는 SNS에서 소비자가 숏폼 콘텐츠 등 부당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하고 제품의 허가 정보를 식품안전나라, 의약품안전나라 등 정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후 구매할 것을 당부했다.
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