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유심 15만원, VVIP만 연락달라"…중고장터 황당글 '빛삭'
입력
수정
해당 게시글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하면서 논란이 일자 당근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회사 관계자는 "해당 게시글은 정책 위반으로 신고 접수 이후 수 분 이내 미노출 처리가 완료됐다"며 "반복적 정책 위반 시 영구 제재까지 이어질 수 있어 이용자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당근 관계자는 "당근은 앱 내 모든 중고거래 영역에서 계속적, 반복적 이윤추구를 목적으로 하는 전문판매업자 활동을 정책적으로 금지하고 있다"면서 "해당 게시글은 이러한 정책 기반으로 (미노출)처리됐다"고 부연했다.
SK텔레콤은 해킹에 따른 유심 일부 유출 정황을 신고(20일)한 지 닷새 만인 지난 25일 유심 무료 교체를 발표했다. 대리점에 이용자들이 몰렸지만 재고 부족으로 즉시 교체가 불가능한 경우가 많아 고객 혼란이 이어지고 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