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發 세계 질서 대격변…韓정부·기업 무기는 유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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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
노벨경제학상 아제모을루 교수
아제모을루 교수는 이날 한국경제TV와 한경미디어그룹 주최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린 ‘세계 경제·금융 컨퍼런스(GFC)’에 기조연설자로 나섰다. 올해로 17회째인 GFC는 ‘대격변 시대: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열렸다.
아제모을루 교수는 무역과 AI 등 첨단 기술을 놓고 벌이는 미국과 중국 간 패권 경쟁에서 미·중 모두 한국의 이해관계를 대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은 브라질, 인도, 멕시코 등 비슷한 이해관계를 가진 국가들과 함께 리더십을 발휘해 새로운 세력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남정민/맹진규 기자 peux@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