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첫 방문지는 현충원·한센인 마을…'통합·약자복지'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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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4일 후보 선출 뒤 첫 공식 일정으로 국립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이후 경기 포천 한센인 마을을 찾았다. 경기지사 시절 ‘대통령 후보가 되면 다시 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다. 진영 통합의 메시지를 보내는 동시에 약자 복지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김 후보는 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애국심을 강조하는 한편 진영과 관계없이 전직 대통령 묘역을 두루 참배하며 통합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지난달 9일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일정으로도 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참배했다.
김 후보는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하고 국민을 더욱 행복하게 하기 위해 우리 모든 당원과 국민 여러분을 섬기면서 열심히 따라갈 것을 선열들에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후 한센인이 모여 사는 포천 장자마을과 의정부 제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 후보가 강조해 온 약자 복지와 민생 경제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장자마을은 김 후보가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2008년 홀로 찾은 곳이다. 김 후보는 이후 이곳에 한센인 복지를 위해 행복학습관을 열고, 주민들과 주기적으로 교류했다. 김 후보는 당시 주민들과 대통령 후보가 되면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날 방문하면서 이를 지켰다. 김 후보는 주민들의 편지 낭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 후보는 “나는 장자마을에서 우리 행정이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봤다”며 “가장 어려운 분들을 찾아뵙고 이분들께 따뜻한 보살핌과 돌봄을 하는 게 행정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그늘지고 어려운 지역부터 하나하나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슬기/포천=안시욱 기자 surugi@www5s.shop
김 후보는 4일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이승만·박정희·김영삼·김대중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애국심을 강조하는 한편 진영과 관계없이 전직 대통령 묘역을 두루 참배하며 통합 메시지를 전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지난달 9일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일정으로도 현충원을 찾아 전직 대통령 묘역을 모두 참배했다.
김 후보는 참배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을 더욱 위대하게 하고 국민을 더욱 행복하게 하기 위해 우리 모든 당원과 국민 여러분을 섬기면서 열심히 따라갈 것을 선열들에게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이후 한센인이 모여 사는 포천 장자마을과 의정부 제일시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김 후보가 강조해 온 약자 복지와 민생 경제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장자마을은 김 후보가 경기지사로 재직하던 2008년 홀로 찾은 곳이다. 김 후보는 이후 이곳에 한센인 복지를 위해 행복학습관을 열고, 주민들과 주기적으로 교류했다. 김 후보는 당시 주민들과 대통령 후보가 되면 다시 오겠다고 약속했는데, 이날 방문하면서 이를 지켰다. 김 후보는 주민들의 편지 낭독을 들으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김 후보는 “나는 장자마을에서 우리 행정이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봤다”며 “가장 어려운 분들을 찾아뵙고 이분들께 따뜻한 보살핌과 돌봄을 하는 게 행정의 첫걸음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장 그늘지고 어려운 지역부터 하나하나 찾겠다”고 덧붙였다.
이슬기/포천=안시욱 기자 surugi@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