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G그룹, 3개 블록 3949가구
직주근접·의료 혜택 강점

제일건설이 이달 충북 청주시 서원구 장성동에서 ‘신분평 더웨이시티 풍경채’(투시도) 분양에 나선다. 전체 4000가구에 달하는 대단지인 데다 인근에 산업단지도 많아 관심을 끈다.

시행사인 HMG그룹이 신분평 도시개발사업 1블록에서 선보이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2개 동, 1448가구(전용면적 59~112㎡)로 이뤄진다. 전체 규모는 총 3개 블록, 3949가구에 달한다.

신분평은 기존 도심 및 택지 지구·산업단지 등과 연계한 자족 생활권으로 개발된다. 주변이 이미 개발사업이 진행된 동남지구, 방서지구, 지북지구, 가마지구 등은 물론 지난해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된 청주 분평2지구 등 3만7000여 가구의 신흥 주거 벨트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미 조성이 완료된 오송생명과학단지, 오송제2생명과학단지, 청주일반산업단지, 오창과학산업단지를 비롯해 청주오창테크노폴리스와 청주하이테크밸리 등을 차로 30분 이내에 갈 수 있다.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초등학교 부지가 예정돼 있다. 3개 블록이 보행육교와 연결 브리지로 이어져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다.

차별화한 공간 설계로 상품성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다양한 평면 구성 및 3면 발코니(일부 가구) 등 최신 설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엔드리스풀과 스크린테니스장,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선다. HMG그룹 산하 식음 프랜차이즈 업체가 입점한다. 청주 하나병원과 협력해 입주민 특화 의료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