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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2027년 TPO 총회 유치 나선다

133개 도시 가입한 관광진흥기구
마이스산업 육성·경제효과 노려
경상남도와 김해시가 2027년 열리는 제13차 글로벌도시관광진흥기구(TPO·Tourism Promotion Organization for Global Cities) 총회 유치를 선언했다. 부산에 사무국을 둔 유일한 국제기구인 TPO는 2002년 아시아·태평양 도시의 관광산업 진흥을 목적으로 설립돼 17개국, 133개 도시를 회원으로 뒀다. 경남에서는 김해시와 창원시, 통영시, 거제시, 남해군, 하동군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도와 김해시는 경남관광재단, 김해문화관광재단, 호텔, 지역 민간단체 등과 함께 TPO 총회 유치 추진단을 꾸렸다고 7일 발표했다. 추진단은 이달부터 총회 유치 확정 때까지 운영된다. 오는 15일에는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TPO 중국 지역회의에 참가해 유치 활동을 펼친다.

앞서 김해시는 김해관광유통단지에 문을 연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와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TPO 총회 유치 활동에 일찌감치 나섰다.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는 객실 250개를 갖춘 지상 8층 규모 호텔이다. 대형 행사를 열 수 있는 660㎡ 이상 크기의 대연회장과 소연회장을 보유했다. 전국에서 5성급 등급을 받은 가족호텔 12곳 가운데 경남에서는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가 유일하다.

김해시는 TPO 총회를 유치해 도시 위상을 높이고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산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20억원 이상 지역경제 파급효과 등을 기대하고 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김해는 가야 문화를 간직한 역사문화 도시이자 우수한 교통망과 물류 인프라를 갖춘 동북아시아 거점 도시로서 첨단산업과 전통문화가 조화를 이루는 관광도시로 성장해 왔다”며 “TPO 총회 유치로 김해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해=김해연 기자 haykim@www5s.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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