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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로노이, 항암신약 후보의 기술이전 가능성 제기에 강세

보로노이 CI
보로노이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개발 중인 항암 신약 후보물질들의 기술이전 가능성을 제기한 증권가 보고서가 나오면서다.

13일 오전 9시52분 현재 보로노이는 전일 대비 6300원(6.77%) 오른 9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개장 전 대신증권이 목표주가 15만원을 새롭게 제시한 보고서를 발간한 영향으로 보인다. 이 증권사의 이희영 연구원은 “최근 임상 단계 파이프라인의 증가로 기술이전 가능성과 기업가치 상승 여력 확대가 기대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대신증권은 보로노이의 신약 후보물질 중 VRN11과 VRN10에 주목했다.

VRN11은 지난달 개최된 미국암학회(AACR) 연례학술대회에서 임상 1a상 초기 데이터가 발표됐다.

VRN10은 HER2억제제로 글로벌 임상 1상이 진행되고 있다. 뇌전이 동물모델에서 경쟁약물 대비 우수한 항암효능이 확인된 바 있다고 이 연구원은 전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www5s.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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