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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특사단 "홍준표, 선대위 합류 안 하지만 김문수 지지" [종합]

洪, 페북에 "대선 후 돌아간다는 입장 변함없어"
지난 18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미국 하와이로 출국하는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왼쪽), 김대식 의원. /사진=뉴스1
미국 하와이에서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만나고 온 국민의힘 특사단은 "홍 전 시장이 김문수 후보 지지 입장을 분명히 했다"고 전했다.

유상범·김대식 의원 등으로 구성된 특사단은 21일 오후 귀국 후 취재진과 만나 홍 전 시장과의 면담 결과를 브리핑했다.

김 의원은 "홍 전 시장이 탈당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선대위 합류에 명분이 없다고 했다"면서 "그러나 김 후보와 30년 동안 정치 인생을 같이 걸었던 것을 높게 평가하고, (대선에서) 선전할 수 있도록 확실하게 지지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김 후보는 홍 전 시장의 선거대책위원회 합류를 설득하기 위해 하와이로 특사단을 보냈다. 특사단은 19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홍 전 시장을 만나 김 후보의 메시지 등을 전달했지만 선대위 합류는 승낙받지 못했다.

김 의원은 홍 전 시장이 김 후보 지지 입장을 분명히 밝힌 것은 물리적 귀국보다 강한 정치적 복귀라고 봤다.

그는 "이 순간부터 김 후보와 연대는 현재형이 됐다. 홍 전 시장은 대한민국 안정을 위해 보수 대통합은 피할 수 없는 길이라고 분명히 말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 의원은 "홍 전 시장이 국민의힘을 비판하던 페이스북 포스팅을 중단한다고 했다"면서 "민주당발 '홍준표 영입설', '국무총리 제안설' 등의 대선 공작을 직접 확인했다.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없다'는 아주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고 말했다.

홍 전 시장은 국힘 특사단이 돌아간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두 돌아갔다. 대선이 끝난 후 돌아간다는 입장 변함없다"는 짧은 글을 남겼다.

앞서 대선 후보 경선에서 탈락한 홍 전 시장은 탈당한 뒤 정계 은퇴를 선언하며 하와이로 떠났다.

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www5s.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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