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대학찰옥수수' 개발…최봉호 충남대 명예교수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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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충북 괴산군 장연면에서 태어나 괴산공고, 서울대 농대를 거쳐 미국 하와이대에서 석사, 미주리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유학 시절 옥수수를 전공했고 평생에 걸쳐 찰옥수수를 연구했다. 1991년 괴산에서 시험 재배에 나서 2002년 본격적으로 심은 ‘연농 1호’가 그의 대표 작물이다. 대학교수가 개발했다고 해서 대학찰옥수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유족은 부인 박양자 씨와 1남2녀. 빈소 서울성모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