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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사 수석·서울대 출신' 서경석, 연예인 최초로…깜짝 근황

'연예인 최초 만점' 서경석, 한국사 강사 된다
/사진=변성현 한경닷컴 기자
방송인 서경석이 자립준비청년의 자립 지원을 위해 한국사 시험 대비 특강에 나선다.

국민권익위원회는 22일 서경석이 자립 준비 청년과 아동보호시설 아동 등을 상대로 한국사 시험 대비 무료 특강을 한다고 밝혔다. 특강은 6월 10일, 7월 1일과 22일에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서울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된다.

연예인 대표 브레인으로 꼽히는 서경석은 육군사관학교에 수석으로 입학한 후, 적성에 맞지 않다는 걸 깨닫고 다시 시험을 쳐 서울대 불어불문학과에 입학했다. 방송 활동을 하면서도 공인중개사 시험에 합격해 화제가 됐다.

뿐만 아니라 서경석은 한국어 교원 2급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서경석은 지난해 8월 71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서 94점을 받고 1급을 획득했다. 하지만 "100점 만점을 받고 싶다"며 도전을 이어왔다.
/사진=서경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
올해 3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한국사능력검정시험 후기를 전하며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정확하게 결과가 왔는데 믿기질 않는다. 100점 만점을 받았다"며 "100점은 아무리 잘해도 그날의 운, 컨디션, 그리고 요만큼의 실수도 없어야 되는데 이런 날이 온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이제는 목표를 이뤘으니까 다음 시험부터는 시험을 직접 보진 않을 것"이라며 "대신 앞으로 시험 보는 분들을 위해서 제가 무엇을 도울 수 있을지 계속 연구할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서경석이 진행하는 특강은 오는 8월 치러지는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한 실전 문제 풀이 특강으로, 서경석 유튜브 채널에 게시된 개념 강의를 시청한 뒤 특강에 참여해야 한다. 특강을 함께 진행하는 권익위는 소속 직원을 조교로 배치하고, 강의가 끝난 뒤에는 자립준비청년 멘토와 대화하는 시간도 진행한다.

특강은 무료로, 참가 희망자는 자립준비청년 대상 한국사 특강 신청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www5s.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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