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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너무 비싸서 여기로 왔는데"…고소영도 '찜'했다 [집코노미-핫!부동산]

자신의 소유 서울 송정동 사무실을 공개한 배우 고소영. 사진=유튜브 캡처
배우 고소영이 서울 성동구 송정동에 위치한 사무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송정동은 SM엔터테인먼트, 크래프톤 등의 기업들의 본사가 있는 성수동의 북쪽에 위치해 있다. 꼬마빌딩 시세만 100억원대 이상인 성수동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입지로 꼽히면서 한때 연예인 건물 투자 바람이 불었던 지역이기도 하다.

유튜브 채널 '바로 그 고소영'이 지난 22일 공개한 영상에서 고소영은 "송정동이라고, 성수동이랑 한 10분. 제가 되게 좋아하는 동네다"며 서울 성동구 송정동 곳곳을 소개했다. "한강이나 핫한 데 가면 사람 너무 많지 않나. 여기는 조금 그래도 여유가 있고 분위기가 느긋하다"며 설명했다.

제작진이 "송정동에 자주 오는 이유가 있냐"고 묻자 고소영은 "여기 내 사무실이 있다. 강남에 사무실을 하기에는 너무 비싸고, 그러다가 여기 왔는데 동네가 다 한 30평에서 40~50평 정도 되는 규모다. 교통도 너무 좋다"고 답했다. 이 지역에 사무실을 얻게 되신 이유에 대해선 "사람이 너무 많은 것도, 사람이 많으면 잘 못 보는 스타일이다. 여기 왔는데 동네가 아기자기하고 힐링되는 기분이 들어 좋아한다"고 말했다.

부동산업계에 따르면은 고소영은 과거 자신이 대표로 있던 주식회사9코어홀딩스 명의로 2022년 성동구 송정동에 있는 5층 짜리 건물을 39억5000만원에 매입했다. 지상5층, 연면적 352.75㎡ 규모 빌딩으로 성동세무서 인근에 위치해 있다. 매입 당시 건물에는 채권최고액 24억원의 근저당권이 설정돼 있었는데, 고소영 측이 현금 약 20억원에 20억원의 부동산담보대출을 받아 건물을 매입했을 것으로 추정됐다.
사진=고소영 유튜브 채널 캡처
고소영은 연예인 송정동 투자 붐을 일으킨 당사자이기도 하다. 고소영 투자 이후 여러 연예인들이 송정동 꼬마빌딩을 매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2023년엔 가수 홍진영이 송정동 꼬마빌딩을 35억원에 매입했다. 지상 5층 규모로 홍진영 자신이 설립한 1인 기획사 IMH엔터테인먼트 법인 명의로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건물은 고소영이 앞서 매입한 송정동 빌딩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 주목받았다.

2024년엔 가수 권은비가 송정동 중랑천 변에 위치한 단독 주택을 24억원에 매수하기도 했다. 권은비가 매입한 건물은 지하 1층~지상 3층, 대지면적 106㎡·연면적 192.45㎡ 규모의 꼬마 빌딩인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가수 바다도 2019년 신혼집 마련을 위해 송정동 소재의 2층 건물을 사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매입가는 9억원이었으나, 최근 시세는 30억원 이상으로 오른 것으로 파악된다.

한편 고소영은 배우자 장동건과 함께 연예계 대표 빌딩부자로 알려져 있다. 고씨는 송정동 건물 외에도 강남구 청담동에 지하2층~지상5층 규모의 빌딩을, 장동건은 용산구 한남동에 지하2층~지상5층 규모의 빌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청담동 건물은 고소영이 지난 2005년 부지를 매입해 신축한 것이다.

부동산업계에서 주변 실거래가 및 매매호가 등을 감안해 추정한 장동건·고소영 부부 건물 세 채의 추정 시세는 4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들 부부가 거주 중인 것으로 알려진 아파트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로 알려진 청담동 더 펜트하우스 ‘PH129′다. 국내 공시가격 1~2위를 다투는 최고급 공동주택으로 올해 전용면적 407.71㎡의 공시가격만 무려 172억1000만원에 달한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www5s.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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