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급 세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기술·장인정신 모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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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국내 누적 1만대 판매
외형 클래식·럭셔리 모두 표현
5개 스크린·다이아 문양 가죽시트
주행에 맞춰 탬핑 등 자동조정
마사지 기능 등 최적 환경 제공
외형 클래식·럭셔리 모두 표현
5개 스크린·다이아 문양 가죽시트
주행에 맞춰 탬핑 등 자동조정
마사지 기능 등 최적 환경 제공

대표 모델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다. 한국에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580과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 680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고 있다. 가격은 최상위 럭셔리카답게 높다. 각각 3억390만원, 3억8630만원(2025년형 기준, 세금 포함)이다.

실내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럭셔리, 장인정신 등을 결합해 연출했다. 중앙의 12.8인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와 3D 계기반, 뒷좌석 태블릿을 포함해 총 5개의 디스플레이 스크린을 장착했다. 시트는 정교한 다이아몬드 문양의 나파 가죽으로 마감했다.
주행 성능은 벤츠의 최고급 라인업답게 부족함이 없다. 마이바흐 S 580 모델에는 V8 가솔린 엔진(M176)을 탑재해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71.4㎏·m를 발휘하며, 마이바흐 S 680 모델에는 V12 가솔린 엔진(M279M)을 넣어 최고출력 630마력, 91.7㎏·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어떤 도로 환경에서도 쾌적한 주행이 가능한 수치다.
주행 시 모든 기술과 환경은 마이바흐답게 ‘뒷자리 승객’을 향한다. 마이바흐 전용 모드는 주행 시 가속이 더욱 부드러워지도록 세팅돼 뒷좌석 탑승자의 편안함을 만들어 낸다.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안락함을 제공하기 위해 200만 화소 이상의 픽셀로 고해상도 조명 시스템을 적용한 디지털 라이트부터 충돌 시 뒷좌석 탑승객의 머리와 목을 보호하는 뒷좌석 에어백을 기본 장착했다.
뒷좌석 헤드레스트에는 쿠션과 함께 탑승자의 목, 어깨 히팅 기능이 내장됐다. 등받이 각도가 최대 43.5도까지 조절 가능하며, 최대 50도까지 각도 조절할 수 있는 다리 받침대도 설치돼 버튼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앞좌석 동반석 시트를 최대 77㎜ 앞으로 움직여 뒷좌석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마이바흐 S 580에 탑재된 E-액티브 보디 컨트롤은 고성능 컨트롤 유닛이 초당 1000회 주행 상황을 분석해 주행 조건, 속도 및 하중을 평가하고 이를 바탕으로 댐핑 및 레벨 컨트롤이 각 휠에 맞게 자동 조정된다. 마이바흐 S 680 모델엔 에어매틱서스펜션이 장착돼 평탄한 도로와 울퉁불퉁한 도로 어디에서든 쾌적한 승차감과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한다. 여기에 후륜 조향 시스템이 적용돼 회전반경이 최대 2m까지 감소해 유턴 및 좁은 골목길에서도 차량 조작이 쉬워진다.
앞좌석과 뒷좌석에 기본 적용된 에너자이징 패키지는 운전자 컨디션에 적절한 여섯 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실내 온도와 열선, 통풍 기능, 앰비언트 라이트, 음악 등을 조절하며 마사지 기능까지 있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한다.
김재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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