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헌재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20일 헌재 탄핵심판 10차 변론기일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의 마지막 변론이 25일 시작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 대심판정에서 윤 대통령 탄핵심판의 11차 변론을 열었다.

야권에서는 탄핵소추위원인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비롯해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최기상 의원과 조국혁신당 박은정 의원 등이 참석했고, 국민의힘에서도 김기현·나경원·추경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이수·송두환·이광범 변호사 등 국회 대리인단, 윤갑근·조대현·배보윤 변호사 등 윤 대통령 대리인단도 출석했다.

통상 재판 시작에 맞춰 출석하던 윤 대통령은 아직 출석하지 않은 상태다. 오후 중 서울구치소에서 출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헌재는 채택된 증거들을 우선 조사한 뒤 국회와 윤 대통령 측의 종합의견을 2시간씩 듣는다. 이후 정 위원장과 윤 대통령의 최종 의견 진술까지 들은 뒤 변론을 마친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