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시티카지노

가수 나훈아, 58년 음악 인생 마무리

"왼쪽, 니는 잘했나" 발언도
가수 나훈아(사진)가 58년 가수 인생을 마무리한다. 지난해 은퇴를 선언한 나훈아는 13일까지 고별 콘서트를 이어간다. 평소 민감한 시사 이슈에 속내를 숨기지 않는 것으로 잘 알려진 나훈아는 지난 10일 고별 공연 첫 무대에서도 정치권을 비판하는 발언을 이어갔다.

나훈아는 10~13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리는 ‘2024 나훈아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지난해 2월 가요계 은퇴를 선언한 이후 약 1년 동안 투어 콘서트를 통해 대전, 강릉, 안동, 진주, 인천, 광주 등 전국 각지의 팬과 작별 인사를 해왔다. 서울 콘서트는 그 대미를 장식하는 공연이다.

나훈아는 스스로 밝힌 데뷔 연도인 1967년 이후 ‘무시로’ ‘잡초’ ‘홍시’ ‘테스형’ 등 히트곡을 꾸준히 냈다. 작년 10월 소속사를 통해 공개한 편지에서 “처음 겪어보는 마지막 무대가 어떤 마음일지 기분은 어떨지 짐작하기 어려워도 늘 그랬듯이 신명 나게 더 잘해야지 하는 마음이 가슴에 가득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별 공연에서도 정치권을 향해 작심 비판을 내놨다. 10일 공연 중 자기 왼팔을 가리키며 “니는 잘했나!”라고 말했다. 이어 두 팔을 들어 보이며 “왼쪽이 오른쪽을 보고 잘못했다고 생난리를 치고 있다”고 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소추 등으로 혼란스러운 정세를 꼬집은 것이다.

구교범 기자 gugyobeom@www5s.shop

gg카지노 헤라카지노 티모 카지노 텐카지노 오즈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