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스토랑볶음밥. /이랜드팜앤푸드 제공‘집밥’의 기준이 달라지고 있다. 과거에는 가족 구성원이 함께 식탁에 둘러앉아 어머니가 정성스럽게 차려준 음식을 먹는 모습이었지만, 이제는 즉석조리식품이나 냉동식품을 소량만 빠르게 조리해 먹는 가정간편식(HMR)도 일상적으로 소비되며 집에서 먹는 ‘집밥’으로 여겨지게 됐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정이 늘어나면서 생긴 변화다.
홈스토랑애슐리닭가슴살볶근밥깍두기. /이랜드팜앤푸드 제공이 같은 변화에 따라 이랜드팜앤푸드는 냉동 간편식 브랜드 ‘홈스토랑’의 냉동 볶음밥은 2020년 출시 이후 누적 3000만 개가 팔렸다. 출시 후 5초당 1개씩 팔린 셈이다. 이랜드팜앤푸드의 홈스토랑 볶음밥은 김치볶음밥 등 전통적인 메뉴들이 주류를 이루던 국내 냉동 볶음밥 시장에 애슐리의 인기 메뉴인 게살 볶음밥 등을 간편식으로 선보였다.
양식 볶음밥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연 것이다. 케이준, 캐나다 랍스터, 갈릭 스테이크, 새우, 스크램블 & 게살, 버터 와규, 깍두기 베이컨, 묵은지 삼겹살, 잡채, 매콤 낙지, 해물 등 총 11가지 메뉴로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켜 주고 있다.
홈스토랑애슐리닭가슴살볶근밥머쉬룸페퍼. /이랜드팜앤푸드 제공냉동밥 시장에 건강식 바람도 불고 있다. 열량과 당을 줄이고 단백질과 식이섬유 등 영양소를 강화한 제품들이 대세다. 이랜드팜앤푸드는 한국인이 건강한 일상식으로 좋아하는 나물, 버섯 등 식재료를 사용한 제품으로 한식 볶음밥에서도 ‘집밥’의 맛을 마트로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