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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위 항공사 도약하는 대한항공, 기내식 서비스도 싹 바꾼다

12일 뉴욕·파리 노선 등에 먼저 선봬
고급 파인다이닝 하늘에서도 즐기도록
대표 국적사에 맞게 문어 영양밥 등
대한항공은 11일 오전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기내식 신메뉴와 업그레이드 된 기내 서비스를 공개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은 기내식과 식기, 서비스도 모두 프리미엄으로 바꾼다. 신규 로고 론칭을 계기로 보다 고급화한 기내 경험을 고객에게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페이시 대한항공 부사장은 11일 그랜드 하얏트 인천에서 열린 신규 기내식 발표회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에 맞춰 2년동안 준비한 새로운 기내식 메뉴와 기내 용품을 소개해 기쁘다”고 말했다. 대한항공이 기내 서비스를 대대적으로 리뉴얼한 건 15년 만이다.
대한항공의 신규 기내식 및 서비스는 12일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영국 런던 등 장거리 주요 10개 노선에서 먼저 선보인다. 대한항공은 올해 6월부터 장거리 전 노선, 올해 9월부터는 중·단거리 모든 노선에서 차례로 도입힐 계획이다.

신메뉴 개발을 맡은 김세경 셰프는 “신선한 제철 식자재와 다양한 조리법을 사용한 고급 파인 다이닝을 하늘에서도 즐길 수 있게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석은 아뮤즈부쉬와 애피타이저 메뉴를 고급화하고, 시각적 즐거움을 더했다. 한식 신메뉴는 문어 영양밥, 차돌박이 비빔밥, 전복 덮밥, 신선로 등을 선정해 대표 국적 항공사로서의 정체성을 표현했다. 일반석 기내식으로 제공되던 소고기 비빔밥은 연어 비빔밥, 낙지제육덮밥 등으로 다양화한다. 두부팟타이, 매운 가지볶음, 로제 파스타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메뉴를 도입한다.

기내 기물도 프리미엄 라인으로 리뉴얼했다. 일등석은 세계적인 프랑스 명품 브랜드 베르나르도 차이나웨어, 크리스토플 커트러리, 독일 리델 와인잔을 도입했다. 프레스티지석은 아르마니 까사 식기와 와인잔으로 서비스한다.

상위 클래스 베딩은 이탈리아 럭셔리 침구 브랜드 프레떼 제품을, 일등석에는 기능성 신소재를 적용한 매트리스와 프레떼 편의복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기내 편의용품을 담은 어메니티와 파우치는 영국 하이엔드 브랜드 그라프(Graff)와 협업했다. 대한항공의 ESG 경영 방침에 따라 어메니티 구성품의 비닐 포장을 최소화하고, 칫솔 손잡이와 안대, 이어플러그 케이스 등에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점도 특징이다.

인천=신정은 기자 newyearis@www5s.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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