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시티카지노

더존비즈온, 제4인뱅 도전 철회…"단기 변동성 초래 우려"

제4 인터넷은행 설립 컨소시엄 '더존뱅크'를 이끌던 더존비즈온이 제4 인터넷은행 설립 계획을 철회했다. 새로운 사업에 나서기보다는 기존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서다.

더존비즈온은 17일 오전 9시 28분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제4 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를 신청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더존비즈온은 "단기적 변동성을 초래할 수 있는 신규 사업 추진보다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새로운 금융 플랫폼을 결합하는 방향으로 비즈니스 전략을 재조정했다"고 설명했다.

더존비즈온은 국내 1위 전사적자원관리(ERP) 업체다. ERP 서비스를 통해 보유하고 있는 방대한 기업 데이터를 활용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업황이 악화하는 가운데 더존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할 기술기업 및 투자사를 충분히 확보하지 못하자 계획을 철회한 것으로 풀이된다. 당초 신한은행이 더존뱅크 참여를 추진했지만, 신한은행은 더존뱅크 참여를 최종적으로 확정짓지 않았고 결국 컨소시엄을 이끌던 더존비즈온이 제4 인터넷은행 설립 계획을 철회했다.

더존비즈온은 인공지능(AI) 서비스 라인업 확장 등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기존 비즈니스 솔루션에 집중하기로 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AI와 데이터 분석 기술을 반영한 금융 플랫폼 혁신에 박차를 가하고, 인터넷은행 설립을 준비하면서 개발한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반영해 고객과 은행을 연결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www5s.shop

gg카지노 헤라카지노 티모 카지노 텐카지노 오즈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