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적 드라이브엔 벤츠 E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입력
수정
지면B4
E 53 하이브리드 4MATIC+
앞면 펜더 넓어져 강인한 모습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 장착
양 옆과 뒷면 디자인 업그레이드
이 모델은 AMG만의 역동적인 주행 성능에다 스포티한 디자인, PHEV시스템으로 효율성까지 갖춘 차량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출시를 통해 11세대 E-클래스의 트림을 고성능 브랜드로도 늘려 고객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가격은 1억386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차량은 3.0리터 직렬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전기 모터가 결합해 최대 585마력의 시스템 출력 및 최대 750 Nm의 시스템 토크를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3.8초만에 도달한다. 엔진 출력은 이전 세대(W213) 대비 14마력이 늘어난 449마력에 이른다. ‘일렉트릭’ 모드 주행 시 66㎞(국내 인증 기준)를 순수 전기로 달릴 수 있고 최대 속력은 시속 140㎞다.
차량은 다양한 기술력으로 완성한 AMG만의 독보적인 주행 감성을 전한다. 새로운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로 더욱 발전된 ‘AMG 라이드 컨트롤’은 어댑티브 조절식 댐핑 및 스틸 스프링 서스펜션을 적용했다. 기본으로 제공되는 AMG 다이내믹 플러스 패키지는 더욱 감성적인 드라이빙 경험을 위해 스포티한 요소를 다양하게 제공한다.
외관에는 수직 루브르가 있는 AMG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에 발광 기능을 기본으로 적용했다. 일반 E-클래스에 비해 전면 펜더가 더 넓어져 정면에서 바라봤을 때 강인한 인상을 선사한다. 측면과 후면에는 AMG 전용 사이드 스커트 패널, 트렁크 리드의 AMG 스포일러 립, AMG 리어 에이프런과 같은 특별한 디자인 요소들을 더했다.
차량 내부에는 MBUX 슈퍼스크린을 탑재했다. AMG 나파 가죽으로 제작된 AMG 스포츠 시트에는 헤드레스트와 등받이에 AMG앰블럼 및 로고를 더했다.
최신 주행 보조시스템인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도 탑재됐다.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 전면 윈드실드에 장착된 스테레오 카메라를 통해 차선을 감지하는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등이 포함됐다.
양길성 기자 vertigo@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