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사철 사랑나누는 BNK경남은행…울산 구석구석 누비며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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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사랑나눔사업’은 경남은행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지난해 설에 1억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2000가구에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여름에는 6000만원 상당의 쿨매트를, 추석에는 1억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각각 2000가구에 제공해 취약계층 생활 안정에 기여했다.
지난해 12월 2240가구에 1억원 상당의 김장김치를 후원해 온기를 나눴고, 올해 1월에는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복 꾸러미를 포함해 1억원 상당의 생필품을 2000가구에 지원했다.
지난해 처음 시도한 ‘토닥길(황톳길)’ 조성사업은 건강과 환경을 모두 고려한 창의적 사회공헌 활동으로 큰 주목을 받았다. 창원시 산호천에서 처음 시작된 토닥길 사업은 지역 주민의 높은 관심과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 협조를 끌어냈고,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으로 확대돼 지역 주민 휴식 공간 제공과 환경보호라는 두 가지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우리 울산 살리기 프로젝트’ 역시 경남은행의 새로운 도전 중 하나다. 작년에는 소아암 환아 지원을 위한 헌혈증 기부 캠페인을 펼쳤고, 지역 내 저출생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 인구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경남은행의 역할이 두드러진다. 올해 34회째를 맞은 ‘가족 문화 페스티벌’은 울산과 창원에서 동시에 열리며 지역 대표 가족 문화 행사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 4월 울산대공원과 마산로봇랜드에서 동시 개최된 33회 행사에는 지역민 1만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또 경남은행은 1999년부터 울산시펜싱협회를 후원했는데, 지난해에는 ‘제1회 울산시펜싱협회장배 펜싱대회’를 여는 등 생활체육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해 울산 대표 프로축구팀인 울산HD FC와도 스폰서십을 맺어 지역민과의 정서적 유대를 더 공고히 했다.
경남은행은 울산시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며 금융회사로서 역할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공존 및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모범적인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