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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은 13일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와 노무제공자 사회안전망 강화와 오피넷(OPINET) 홍보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피넷’은 ’ 2008년부터 석유공사가 운영해온 인터넷 웹·앱 유가정보 서비스로, 하루 평균 52만명이 이용하는 생활밀접형 플랫폼이다.공단은 화물차주 등 노무제공자에게 유용한 유가정보를 제공하는 오피넷을 적극 홍보하고, 고용·산재보험에 대한 확산을 유도하는 등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의 홍보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두 기관은 하반기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 노무제공자에 대한 고용·산재보험 및 오피넷 홍보를 위한 합동 캠페인을 추진하는 등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간다.박종길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더 많은 노무제공자들이 고용·산재보험의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실용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email protected]
현대자동차 노사가 울산 지역 미래세대인 초등학생들의 꿈 찾기 활동을 지원한다.현대차 노사는 13일 울산시 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사회공헌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 행사에는 현대차 노사 관계자, 박천동 북구청장, 김동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장, 지역 초등학생 40명 등이 참석했다.전달 기금은 울산시 북구 초등학생 250여 명 대상으로 올해 8월까지 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실시되는 꿈·직업 소원 성취 활동비로 사용된다.주요 활동으로는 △전시 관람(현대 모터스튜디오 부산, <Plastic: Remaking Our World>전) △진로 탐구(디지털 아티스트, 자동차 문화 전문가, 큐레이터 등 소개) △직업 체험(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방문) 등을 진행한다.이번 지원은 현대차 울산공장의 ‘소원을 부탁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보호가 필요한 울산 지역 미래세대의 꿈을 응원하고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현대차 울산공장은 2017년부터 9년째 총 1,170여 명의 지역 내 아동 및 청소년에게 ‘소원을 부탁해’ 활동을 펼쳤고, 누적 지원 금액은 약 6억 8천만 원에 달한다.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활동을 통해 지역 초등학생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건강하고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더 많은 미래세대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지원 대상을 영유아와 중고등학생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현대차 노사는 올해 하반기에 영유아 및 중고생 대상으로 육아물품 증정, 직업 멘토링 강연, 기업체 견학 등 ‘소원을 부탁해’ 프로젝트를 추가 실시할 예정이다.울산=하인식 기자 [email protected]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 "즉시 상고하겠다" 포항시 "지진으로 극심한 고통 시민 외면 판결…깊은 유감" 입장문2017년 11월과 2018년 2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이 지열발전사업 때문이라는 1심 판단이 항소심에서 뒤집히자 포항시민들의 반발이 급속 확산되고 있다.대구고법 민사1부(정용달 부장판사)는 13일 모성은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이하 범대본) 공동대표 등 지진 피해 포항시민 111명이 국가와 포스코 등을 상대로 제기한 포항 지진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2심 재판부는 "기록을 검토한 결과 물 주입에 의해 (촉발)지진이 발생했다 하더라도 원고들의 주장 중에서 그 과실 부분에 대해서 입증이 부족하다"며 "원고들이 주장하거나 감사원의 감사 결과, 진상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서 각 지적한 업무의 미흡 사항은 민사상 이 사건의 지진의 촉발과 관련한 과실에 해당하지 않고 이와 같은 업무의 미흡으로 인해 이 사건 지진이 촉발되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다.이어 "지진 피해에 관해서 과실 부분을 인정할 만한 충분한 자료는 없다"고 덧붙였다.앞서 1심 재판부는 피고가 원고들에게 200만∼300만원의 위자료를 줘야 한다며 국가 책임을 인정하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했다.2017년 11월 15일 규모 5.4 지진과 2018년 2월 11일 규모 4.6 지진 등 총 2번의 큰 지진 발생 당시 포항에 거주했으면 300만원, 한 차례만 포항에 있었으면 200만원의 배상을 인정했다.이 같은 1심 재판부의 판결이 나오자 당시 포항에서는 대규모 시민운동이 일어나 시민 대부분이 소송전에 동참했다. 소송인단에 참여하겠다는 시
최근 울산 온산공단에서 발생한 원유 유출 사고와 관련, 관할 행정기관인 울주군은 사고를 일으킨 롯데건설 측에 이번 주중 토양 정밀검사와 정화 행정처분 명령을 내린다고 13일 밝혔다.울주군에 따르면 롯데건설은 사고 이후 원유 유출 현장에 대해 토양 오염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환경부가 인가한 전문업체에 의뢰해 기초 조사를 마쳤다.사고 현장 2곳을 조사한 결과, 1개 항목이 오염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울주군은 롯데건설 측이 제출한 이런 내용의 검사서를 토대로 사고 현장 토양이 오염됐고 오염 범위도 대략 파악한 만큼, 주중에 토양 정밀조사와 정화 행정처분 명령을 내리기로 했다.토양환경보전법상 정밀조사는 오염 우려 지역의 시료를 채취, 벤젠과 석유계 총탄화수소(TPH) 등 유해 물질의 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토양은 관련 기준에 따라 조사 지점 개수를 정한 뒤 깊이 1m씩 땅을 파 시료를 채취하며 오염이 우려되는 수준의 깊이까지 조사한다.지하수가 있으면 3개 이상 지점을 정해 간이 우물을 설치한 다음 시료를 채취해 조사한다.이에 따라 토양 정밀조사와 정화는 오염 규모에 따라 최대 6개월에서 1년까지 장기화할 수 있다.이 유출 사고는 지난달 24일 울주군 온산읍 도로 지하에서 발생했다.직경 1천50㎜의 에쓰오일 송유관이 파손돼 육·해상으로 약 4t의 원유가 유출됐다.사고는 지하 배관 매설을 위한 천공 작업 과정에서 발생했다.해당 공사는 에쓰오일이 발주하고 롯데건설이 설계·시공을 동시에 맡는 턴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었다.롯데건설 측은 사고 직후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수립하겠으며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
울산시는 '울산국가산단 통합안전관리센터'를 준공했다고 13일 밝혔다.이 센터는 남구 부곡동에 부지 면적 6천㎡, 연면적 2천340㎡, 지하 1층~지하 3층 규모에 통합관제실과 실험실 등을 갖췄다.센터는 국가산단 내 지하 배관의 안전 관리와 실시간 통합 관제, 안전 관리자 교육 등을 하게 된다.총사업비는 156억원으로, 2023년 10월 착공했다.울산시는 2019년 기본·실시설계비로 국비 6억원을 확보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사업 추진 협약을 맺고 센터를 조성하게 됐다.울산국가산단 지하 배관망은 1962년 울산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60여년간 노후화, 과밀화로 폭발과 화재 등 사고 위험 요인이 증가해 안전 관리 총괄 필요성이 제기됐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통합안전관리센터 준공으로 디지털 인프라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첨단 기술을 융합해 한층 더 지능적이고 체계적인 산업단지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email protected]
포항이 철강 산업도시 이미지를 넘어 감성적인 해양 힐링 관광지로 주목받고 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12일 “해양 레포츠, 해안둘레길, 드라마 촬영명소 여행, 미식 탐방 등 포항만의 차별화된 로컬 감성 여행 콘텐츠 중심의 ‘포항관광 리부팅’(새로운 시작)에 나선 결과 관광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포항시에 따르면 디지털 여행 플랫폼 부킹닷컴이 5월 초 징검다리 연휴 기간 플랫폼 내 검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포항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가장 높은 검색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 3~6일 나흘간 황금연휴 기간에 포항을 찾은 전국 관광객은 17만5000여 명에 이른다.이는 엿새간 이어진 지난 설 연휴(15만6680명)보다 12%가량 늘어난 규모다. 장소별 방문객은 보경사 4만5373명, 스페이스워크 3만3188명, 호미곶 해맞이광장 3만680명, 일본인 가옥거리 1만7985명 등 포항의 관광명소마다 인산인해를 이뤘다. 청하 공진시장과 이가리 닻 전망대, 사방공원,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 등 드라마 주요 촬영지에도 2만5000여 명이 몰렸다.이처럼 포항이 ‘찾고 싶은 해양관광 도시’로 큰 주목을 받는 것은 해양레저 활성화, 스페이스워크 등 이색 즐길 거리를 발굴하고 호미반도 해안둘레길 등 인프라를 확충한 덕분이라는 평가다. 여기에 ‘나의 완벽한 비서’ 등 인기 드라마의 주요 촬영지와 연계한 테마 여행 코스를 개발한 것도 관광객 증대에 한몫했다는 분석이다.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 해맞이광장, 포스코 야경 등 포항만의 독특한 관광 명소가 SNS를 중심으로 입소문을 타면서 ‘힐링 여행’을 추구하는 여행객의 발걸음도 이어지고 있다. 탁 트인 해안 풍경과
포항시가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한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집중 모금 활동을 통해 총 41억 5210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모금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북부 5개 시군(의성, 안동, 영덕, 청송, 영양)의 복구 지원을 위해 추진했으며, 포항 시민은 물론 지역 기업과 단체, 마을 주민들까지 자발적으로 나서 피해 이웃을 위한 정성을 보탰다.성금은 총 39억 700여만 원, 생필품 등 위문품은 약 2억 4400여만 원 상당이다.특히 포스코그룹이 20억 원을 쾌척한 데 이어 삼일가족이 1억 원, 포항성모병원이 5000만 원, 포항시체육회가 3600만 원을 기탁하는 등 지역 주요 기관과 기업의 나눔 행렬이 이어졌다.이밖에도 청년단체, 종교계, 의료계, 교육계, 자원봉사단체 등이 한마음으로 성금과 구호 물품 마련에 동참했다.단체 중심의 기탁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진한 감동을 더했다.죽장면, 신광면, 대송면 주민들은 과거 포항이 지진과 태풍 힌남노로 고통받았을 당시 전국 각지에서 받은 도움을 잊지 않고, ‘보은’의 마음으로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전달했다.모금에만 그치지 않았다. 포항시는 공무원을 비롯해 자원봉사센터, 해병전우회, 보건소, 의료 인력 등 총 862명의 인력을 현장에 파견하며 실질적인 현장 복구 작업과 의료 봉사 활동 등을 활발히 전개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은 “이번 지원은 단순한 이웃돕기를 넘어, 과거 포항이 받았던 따뜻한 손길에 대한 진심 어린 응답”이라며 “포항 시민들의 정성과 연대의 마음이 피해 지역 주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포항=하인식 기자 [email protected]
UNIST(총장 박종래)가 지역 미래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U미래전략원’을 출범했다.수도권 외 지역 연구중심대학으로서, 울산과 동남권을 미래 지향적인 산업도시로 성장시키는 전환점을 마련한 것이다.12일 UNIST 경영관에서 열린 ‘U미래전략원’ 개원식에는 송재호 경동홀딩스 회장, 안효대 울산시 경제부시장, 홍성우 울산시의원, 강윤구 울산경제자유구역청 사업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개원식은 UNIST 총장 기념사와 주요 인사들의 축사로 시작됐으며, 서병기 U미래전략원장은 조직 비전과 중점 사업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전략원 현판식을 개최, 지역 유관기관 간 협력 기반을 다졌다.‘U미래전략원’은 지역 발전을 위한 싱크탱크로서, UNIST 연구 역량을 활용, 지역 미래 성장동력 확보 전략을 설계할 계획이다.산업 혁신을 위한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과학기술·산업 전략 기획, 도시설계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른다.UNIST 교수진이 직접 참여해 독창적인 전략을 도출하고, 이를 실현 가능한 방안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동남권 노동시장, 산업구조, 주거, 복지, 교육 등 각 분야에 미칠 인구 변화 영향을 분석한다. 이를 바탕으로 청년과 고급인재 유치에 맞춤형 정책을 제안할 계획이다.서병기 원장은 “U미래전략원이 동남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핵심 싱크탱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산업 정책을 지원하고, 기업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것”이라고 밝혔다.박종래 총장은 “울산은 급변하는 산업구조와 인구 변화, 기후위기 등 여러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UNIST는 지역 혁신과 발전을 선도하는 파이오니어로서
울산시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웃사촌돌봄단)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 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을 연계하는 자발적 시민참여형 복지인력이다.2018년부터 울산 5개 구·군이 운영 중이며, 현재 5천여명이 활동하고 있다.울산시는 시민의 참여 없이는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어렵다고 보고, 오는 6월 5일까지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1천명을 추가로 모집하기로 했다.울산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사회복지 분야 전공 대학생, 미용업 종사자, 공인중개사, 퇴직 공무원 등 생활 밀착형 직군은 우대된다.활동 기간은 올해 6월부터 2년간이며, 재위촉도 가능하다.명예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되면 복지 위기 알림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신고 활동, 복지정보 홍보, 위기가구 발굴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활동 실적에 따른 봉사 시간 인정, 우수활동자 표창과 배지 수여 등 혜택도 주어진다.신청은 울산시청 복지정책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자우편으로 필요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관련 서식과 안내는 울산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선정 결과는 6월 12일 개별 문자메시지로 통보된다.시는 이번 모집을 계기로 기존 구·군 위촉 인원을 포함하는 총 1만명 규모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통합 온라인 체제 기반(플랫폼)을 올해 말까지 구축할 예정이다.이를 통해 고립 은둔 청년, 홀몸노인, 고독사 위험군 등 새로운 복지위험 계층에 대한 조기 대응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울산형 돌봄 공동체 실현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
울산 북구는 지난 3일간 달천철장과 북구청 광장 일대에서 개최한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에 16만여명의 관람객이 몰렸다고 11일 밝혔다.북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달구고! 두드리고! 피어오르다’를 슬로건으로 제21회 울산쇠부리축제를 개최했다.가족 단위부터 청년층과 중장년층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졌다.◇달천철장에서 울산쇠부리를 더 가까이북구는 올해 축제에서 울산쇠부리를 더 쉽고 재미있게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달천철장에 쇠부리마을을 만들었다.쇠부리마을은 울산쇠부리기술 재연과 더불어 울산쇠부리소리를 소개하는 부스, 대장장이와 전통대장간을 체험해 보는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했다.불길이 이는 가마 앞에는 쇳물을 뽑아내는 과정을 흥미롭게 지켜보는 발길이 계속됐고, 전통대장간 체험 부스에는 직접 쇠를 두드려 보고 목걸이 등을 만드려는 관람객의 긴 줄이 이어졌다.전통 쇠부리문화를 놀이와 체험으로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콘텐츠에도 주목을 받았다.달천광산을 10가지 미션으로 만날 수 있는 '철철철 노리터'에서 아이들은 망치로 철을 두드려 팽이를 만들고, 자석으로 모래 속 철광석을 찾으며 웃음꽃을 피웠다.재활용 알루미늄 캔을 조각내 녹여 쇠부리 캐릭터 목걸이를 만드는 ‘아이캔키트’,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녹여 자동차 키링을 만드는 ‘병뚜껑 대장간’, 지역 작가와 함께 재활용 깡통과 철 옷걸이 등으로 예술작품을 만드는 ‘깡통아트’ 등 쇠부리를 직접 경험해보고 지구도 지키는 친환경 체험 부스도 관심을 끌었다.◇전 세대가 함께 즐기는 축제올해 축제는 가족 단
울산시가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해 기존 문수야구장(조감도)을 총 1만8000여 석 규모로 증설하고 주변에는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유스호스텔 건립을 추진한다.울산시는 지난해 11월 93만㎡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울산체육공원 내 문수야구장에 유스호스텔을 세울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취임 때부터 1호 공약으로 내세운 ‘그린벨트 해제’의 대표 성과다.유스호스텔은 문수야구장 내 연면적 1만176㎡, 지상 4층 규모로, 객실 82개에 최대 300여 명을 수용할 수 있다. 1층과 2층에는 세미나실, 카페, 식당 등 편의 시설이, 3층과 4층에는 객실이 들어선다. 객실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한쪽은 공원을, 나머지 한쪽은 야구장을 조망한다. 야구장 방향 객실은 경기가 있을 때는 전용 관람석(스카이박스)으로 활용돼 숙박과 경기 관람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옥상에는 개방형 수영장(인피니티풀)이 설치된다.문수야구장 관람석은 기존 1만2068석 규모에서 내야 4100석, 외야 1900석 등 총 6000여 석을 증설해 최종 1만8000여 석 규모로 조성한다. 내야 증설 좌석은 1루 2600석, 3루 1000석, 스카이박스 250석, 로열석 및 특별응원석(익사이팅 존) 250석으로 구성한다. 울산시는 올해 하반기 문수야구장 관람석 증설 및 유스호스텔 조성 설계 공모를 계획하고 있다. 유스호스텔 완공은 2027년 12월을 목표로 한다.울산시는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직접 기술 조언을 받아 건립 계획에 반영했으며, 향후 설계와 공사 과정 전반을 KBO와 긴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김 시장은 “문수야구장을 시민, 청소년 선수, 관광객이 찾는 스포츠 레저 공간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권명호)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에서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는 공공기관의 안전역량, 안전수준 및 안전성과 3대 범주를 심사해 위험요소별 종합 안전관리등급을 결정하기 위해 2019년에 처음 도입된 제도이다.한국동서발전은 2019년 시범도입 단계부터 6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한국동서발전은 이번 심사에서 △안전관리등급 심사결과 개선 필요사항 이행수준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 노력 및 성과 △사고사망 감소 성과 및 노력도 등 안전성과 분야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또한 △시설물 안전관리 계획 수립 △안전을 위한 조직의 노력도 등 모두가 안심하며 일할 수 있는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한 노력 또한 인정받았다.한국동서발전은 건설공사 발주 계획단계부터 안전 예산을 반영하고, 최첨단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 안전장비를 도입하여 안전관리에 활용하고 있다.‘스마트 통합안전관리시스템’을 통해 근로자 얼굴 인식으로 출입을 관리하고, 추락·붕괴 우려 구간에 위험 감지 센서를 부착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있다.반기마다 시행하는‘EWP 안전관리 등급평가’도입을 통해 안전보건 체계부터 관리현황 및 수준을 점검·환류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성과에 따른 사업소별 보상을 시행하여 자율적 안전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권명호 사장은 “안전은 한순간의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라며 “작은 절차 하나하나까지 철저히 준수하여 협력사 근로자를 포함한 모두가
울산시와 태화강생태관광협의회는 7일부터 7월 6일까지 중구 생태관광상설체험장에서 '태화강 백로류 번식지 관찰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관찰장 운영 시간은 오전 10부터 오후 5시까지다.휴일은 운영하지만 우천 시에는 문을 닫는다.태화강 대숲에 서식하는 백로 종류는 왜가리와 중대백로, 중백로, 쇠백로, 황로, 해오라기, 흰날개해오라기 등 7종이다.태화강 대숲에는 백로류가 먹이를 구하거나 둥지를 틀고 알을 품는다.알에서 부화한 새끼를 키우는 백로, 새끼가 자라면서 둥지 보수를 위해 나뭇가지를 물고 나르는 백로도 있다.이런 모습을 생태관광상설체험장에 설치된 2대의 망원경을 통해 관찰할 수 있다.관찰장 내 상주하는 자연환경 해설사가 백로류에 대한 생태 해설도 한다.관찰장에는 백로의 번식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20년 왜가리, 2021년 중대백로, 2022년 황로가 알에서 깨어나고 자라는 모습이 담긴 영상 자료를 상시 상영한다.시 관계자는 "매년 번식을 위해 3월 말부터 찾아와 알을 낳고 새끼를 길러내는 모습을 확인하는 관찰장을 태화강 여름 대표 생태 관광 프로그램으로 선보이고 있다"며 "백로가 안전하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유지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울산=하인식 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시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인 오는 10월 29일을 전후해 사흘 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연다고 6일 밝혔다.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 발전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다. 지방시대위원회와 17개 시·도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가 행사다. 최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울산을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지로 최종 확정했다. 울산시는 경북 포항·경주와 결성한 행정협의체인 해오름동맹과 협력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연계 프로그램, 지역 대표 기업 산업 현장 탐방 등을 진행하기로 한 것이 심의위원회 최종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주요 행사로 개막식, 전시회, 정책회의, 부대행사 등을 개최한다. 전시회에는 17개 시·도관과 중앙부처 정책관, 특별관 등 400개 이상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울산시는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행사지원 전담팀(TF)을 구성해 특화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구체화하고, 상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에 노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울산=하인식 기자
옹기로 길놀이·주제공연 ‘혼불’ 개막…옹기콘서트&뒤란으로 대미 장식"울산 대표 문화관광축제 명성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전국 최대 옹기 집산지인 울산 울주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열린 2025 울산옹기축제가 5일 막을 내렸다. 행사기간 사흘동안 16만명이 몰려 울산 대표 축제로서 위상을 높였다. 어린이날과 부처님 오신 날 등 연휴와 겹치면서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았다.올해 축제는 개막 전부터 기발한 온라인 홍보 콘텐츠로 큰 화제를 모았다.‘울주군 항아리맨’, ‘옹기축제 서우’, ‘옹기축제 이준기’ 등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유쾌한 반응을 일으키며 세대와 지역을 넘은 관심을 끌었다. 이러한 이색 마케팅은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축제장으로 이끌었다.'웰컴투 옹기마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흘간 열린 축제는 첫날인 3일 주요 내빈과 축제 캐릭터 옹이, 지역주민과 예술단체가 함께한 퍼레이드 '옹기로 길놀이'로 개막을 알렸다.이어진 배영화 옹기장인의 시를 주제로 제작한 주제공연 '혼불'은 옹기장인의 혼과 정체성을 웅장한 무대예술로 풀어내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전했다.또 옹기장인의 옹기에 순창 고추장 명인이 직접 담근 장을 담아낸 옹기와 부산과학기술대학교 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실험적인 디자인 옹기 등은 전통과 현대, 장인정신과 창의성이 만난 새로운 옹기의 가능성을 보여줬다.옹기 특별체험관, 주민 체험부스 운영 등 체험 중심 프로그램도 풍성했다.특히 올해는 5월 가정의 달이자 어린이날 연휴와 겹치며,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많이 찾았다.아이들을 위한 전통 옹기 만들기, 놀
‘협력 규모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산학협력 강화’울산과학대학교(총장 조홍래)가 올해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사업’에 재도전한다.지난 2일 2025년 글로컬대학 사업 혁신기획서를 제출했다.울산과학대학교는 경남 진주시에 있는 연암공과대학교와 연합대학을 구성해 ‘동남권 산업벨트에 하나 되는 연합공과대학 GLIT(GLocal Institute of Technology), 제조업 강국 경쟁력 지속을 위한 공학기술교육 혁신 모델’을 사업 비전으로 글로컬대학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울산과학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은 올해 글로컬대학 사업에 반드시 최종 선정되겠다는 목표로 크게 세 가지 전략을 세웠다.바로 ‘협력 규모 확대’, ‘글로벌 역량 강화’, ‘산학협력 강화’다.울산과학대학교 조홍래 총장은 “지난해 최종 단계인 본지정에서 떨어진 요인을 분석하고, 강점은 더욱 강화했다"며 "작년에 작성한 실행계획서를 기반으로 여러 사업을 추진하면서 글로컬대학 선정에 대한 열정과 사업 추진 의지도 충분히 증명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글로컬대학에 최종 선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조 총장은 "연합대학은 최종 발표까지 지자체와 긴밀하게 협력해서 혁신기획서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울산과학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의 강점을 각인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울산과학대학교-연암공과대학교 연합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최종 선정되면 각 대학이 가진 제조업 분야의 장점을 기반으로 동남권에 부족한 제조 인력을 양성·배출하고, 지역사회의 경쟁력을 강화해서 청년 인구의 수도권 유출 방지 및
울산시가 울산형 책임돌봄 사업으로 청년과 어르신(시니어)의 재능을 결합한 ‘꿈곁애(愛) 돌봄사업’과 ‘품안애(愛) 돌봄사업’ 추진에 나선다.울산시는 7일부터 16일까지 돌봄 프로그램 공모 및 어르신 돌봄 인력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꿈곁애(愛) 돌봄사업’은 대학생이 개발한 양질의 프로그램을 늘봄학교 및 마을돌봄시설 등에 제공해 돌봄 서비스 질 향상 및 현장 참여 기회를 지원한다.공모 대상은 울산 거주 대학생 및 졸업 3년 이내 미취업 청년이다.신청 분야는 체육활동, 문화·예술, 창의·과학, 사회·정서, 기후·환경분야 돌봄 프로그램이다.선정 방법은 1차 서류심사, 2차 대면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되며 선정된 프로그램은 최대 50만 원의 상품도 받을 수 있다.선정된 청년은 울산 소재 늘봄학교 및 돌봄시설 현장 등에서 활동하게 된다.‘품안애(愛) 돌봄사업’은 어르신의 재능기부를 통한 돌봄 프로그램을 늘봄학교 및 마을돌봄시설 등에 제공해 서비스 질 향상 및 보람찬 노후 생활을 돕는다.신청 방법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16일까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울산 동구 바드래1길 61)로 방문, 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프로그램에 선정된 청년과 선발된 어르신은 오는 6월부터 20시간의 이론 및 실습 교육을 받아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돌봄 현장에서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경우 회당 3만 원의 활동수당도 지원된다.사업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수행하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예산을 통해 추진된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울산광역시육아종합지원센터
HD현대중공업이 울산 동구 지역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대규모 소비 촉진 행사에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직원들의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HD하모니데이’ 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HD하모니데이는 직원들이 조직별로 스포츠 체험, 공연·전시 관람, 회식 등을 울산 동구에서 하면 회사가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직원 화합을 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목적으로 한 맞춤형 소비 촉진 정책의 일환이다. 회사는 오는 6월 15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로 직원들의 지역 내 소비가 대폭 늘면서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HD현대중공업은 지난 3월에도 1주일간 울산시민 누구나 HD아트센터에서 영화와 전시, 볼링 등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HD해피위크’ 행사를 개최했다.회사 관계자는 “오랜 기간 HD현대중공업에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준 지역사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HD해피위크에 이어 HD하모니데이 행사를 마련했다”며 “지역사회와 상생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동구 지역 상인들은 “조선업이 호황이라고 하지만 소상공인은 아직 체감이 잘 되지 않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경제가 활기를 띨 것으로 기대된다”고 환영했다.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은 환영 입장문을 통해 “동구의 상생 발전 요청에 실체적 행동으로 꾸준히 화답하고 있는 HD현대중공업 임직원에게 감사드린다”며 “일과 여가가 조화를 이루고 주민 모두가 행복하며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울산시가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인 '2025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를 유치했다.1일 울산시에 따르면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 3월 개최지 공모를 시작으로 이달 중순 현장 실사, 지난 28일 심의위원회 등을 거쳐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지를 울산으로 확정했다.이에 따라 올해 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인 10월 29일을 전후해 3일 동안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일원에서 열리게 된다.지방시대 엑스포는 지방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정책을 논의하고 지역발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로, 지방시대위원회와 17개 시·도 등이 공동 주최하는 국가 행사다.기존에 지방자치박람회와 균형발전박람회로 구분해 개최되다가 2022년부터 지방시대 엑스포로 통합해 열리고 있다.주요 행사로 개막식, 전시회, 정책회의, 부대행사 등이 열린다. 전시회에는 17개 시·도관과 중앙부처 정책관, 특별관 등 400개 이상 전시 부스가 설치된다.울산시는 엑스포 유치를 위해 개최지 선정 과정에서 1995년 울산시·군 통합, 1997년 광역시 승격 등 자치권 확대를 통한 울산의 성장·발전사가 올해 3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 민선 지방자치의 성공 사례라는 점을 내세웠다.특히 경북 포항·경주와 결성한 행정협의체인 해오름동맹의 초광역 협력, 오는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연계 프로그램, 지역 대표기업 산업현장 탐방 등이 최종 심의위원회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의 자랑스러운 과거와 역동적인 현재 모습, 국제도시로서 미래 비전을 대외적으로 알릴 것"이라면서 "엑스포
국내 최대 옹기 집산지인 울산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올해 25년째 열리는 옹기축제에서 처음으로 옹기를 표현해 만든 대표 캐릭터 '옹이'가 다양한 굿즈로 관광객을 만난다.울주문화재단은 옹이가 올해 울산옹기축제에서 다양한 굿즈로 선보인다고 1일 밝혔다.옹이는 '숨 쉬는 그릇' 옹기를 모티브로 개발한 캐릭터로 외부 용역 없이 재단에서 직접 만들었다.2024 대한민국 지자체·공공 캐릭터 페스티벌 대상 공모전에 나가 축제 부문 우수상을 받기도 했으며, 올해 울산옹기축제에서는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과 소통한다.재단은 옹이와 함께 모두 18종에 이르는 옹이 굿즈를 만들어 선보인다.옹이가 그려진 벽시계, 유리잔, 인형, 지갑, 반소매 티, 에어팟 케이스, 여권 케이스, 열쇠고리, 후드티까지 각양각색이다.옹이 스탬프, 마킹 테이프, 동전 지갑, 파우치 등도 있다.올해 울산옹기축제 기간 행사장에서는 축제 주민기획단 '옹해야'가 옹기축제와 옹이 홍보를 위해 울산옹기박물관 앞에서 홍보 부스 '옹이의 집'을 운영한다.옹이의 집에서는 ▲ 옹이와 함께하는 포토타임 ▲ 옹기샷 참여 이벤트 ▲ 옹이의 이야기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옹이 굿즈도 전시하며, 소장하고 싶은 옹이 굿즈 투표도 진행한다.'옹해야'는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축제를 함께 만들어가는 대표 사례로, 프로그램 기획과 현장 운영 전반에 적극 참여해 주민 주도형 축제로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구성됐다.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울산옹기축제 캐릭터 옹이를 통해 방문객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한다"며 "많은 분이 옹이와 함께 축제를 즐기
"내화채움소재와 방화댐퍼 이중 설치는 아파트 대형화재 확산시키는 결과 초래"“세대 유입부 및 출구부 MFD 설치로 1차 화재 차단 기능 강화해야"국일인토트 이종철 대표 “검증된 방화 기술과 성능에 기반한 합리적인 제도 마련 절실"아파트, 오피스텔 등 공동주택에 설치된 배기덕트는 화장실이나 주방의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는 통풍구 역할을 하면서도, 불이 날 경우에는 화염과 유독가스가 수직·수평으로 확산시키는 역할을 하는 위험 요소가 따른다.이러한 덕트는 각 세대의 배기라인이 공용 수직덕트(입상관)에 연결되는 구조로 되어 있어, 화재가 전체 건물로 확산될 우려가 그만큼 크다.이에 따라 정부는 화재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공용 입상관 내부에 전동식 방화댐퍼(MFD)와 내화채움재를 함께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건설현장에서는 정부의 이같은 규제가 오히려 화재 예방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현행 제도로 인해 차연·차염 기능은 MFD가, 차열 기능은 내화채움재가 담당하도록 이중 설치를 의무화함에 따라 협소한 시공 공간, 점검구 설치로 인한 구조 변경, 유지관리 비용 증가 등 현실적인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결국 건설업계에서는 이러한 이중 부담을 회피하기 위해 세대별 직배기 방식으로 설계를 변경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우수한 방화 기술이 현장에서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사장(死藏)되는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건설업계에서는 이미 자가 능동형 열팽창 내화채움재만으로도 차연(연기 차단)·차염(유독가스 차단)·차열(화염 차단)
장생포 일몰 색감 반영한 색채마을, 판지-제전마을 바닷길 조성울산시는 지난해 실시한 색채마을 테마파크 시범사업 공모에서 선정된 '남구 장생포 색채마을 조성'과 '북구 판지-제전마을 바닷길 조성'을 오는 9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색채마을 테마파크 시범사업은 지역 특색에 맞는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고, 색채와 경관 디자인을 활용한 예술적인 마을 공간을 조성하는 것이다.남구 장생포 색채마을 조성은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장생포 순환도로 확장공사 등과 연계해 추진한다.총사업비는 10억원이 투입된다.장생포의 일몰 색감을 반영한 '장생포 비단길'을 주제로 특색 있는 건축 외벽 입면(파사드)을 설치해 다채롭고 감성 넘치는 가로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팝아트 예술가 토마 뷔유의 노란고양이 '무슈샤'와 남구 캐릭터 '장생이'의 우정을 주제로 한 벽화도 접목한다.기존 고래문화 콘텐츠와 산업 문화경관을 개선해 예술적인 마을 공간을 조성하고, 해안 관광명소 매력을 높이려는 노력도 이뤄진다.북구 판지-제전마을 바닷길 조성에도 10억원이 투입된다.강동동 판지마을과 제전마을 일원에 해안형 색채 개발을 통해 '색채 주제길'을 조성해 마을 가로경관을 정비하고 야간 경관을 연출하는 세부 사업도 추진된다.판지항 일원 도로와 파제벽 등 경관을 정비해 방문객이 바다를 조망하며 여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또 매력적인 야간 해안 경관을 조성해 시간적 흐름에 따른 공간의 경관 변화도 선보인다.스노클링과 낚시 등을 즐기는 동호인과 일대 카페를 찾는 방문객을 바닷길로 자연스럽게 유도해 낙후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
경북 포항시가 산불 피해로 시름하는 도내 5개 시·군을 찾아 성금과 생활용품 등을 지원하며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포항시는 이강덕 시장과 김일만 시의회 의장, 공무원노동조합, 자원봉사센터, 향우회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방문단이 최근 의성, 안동, 영양, 청송, 영덕을 차례로 찾아 총 1억원 규모의 성금과 생수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성금은 포항시 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모은 6250만원을 비롯해 시의회 1000만원, 공무직 노동조합 1000만원, 시설관리공단 등 산하 기관 1750만원이 더해져 마련됐다. 이 시장은 “이번 성금 지원은 단순한 위로를 넘어 포항 시민의 진심 어린 보답이자 동행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포항시는 지진과 태풍 힌남노 등으로 큰 피해를 봤을 때 인근 시·군에서 성금과 인력, 물자 지원을 받아 위기를 극복했다. 그 기억을 되살려 산불 피해 지역에 가장 먼저 손을 내밀며 ‘복구의 동반자’로 참여하고 있다.이 시장은 “산불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포항시가 동행하겠다”며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함께 복구의 길을 걷는 것이 진정한 연대이자 이웃 사랑의 실천”이라고 말했다.포항시는 조만간 포항 시민으로 이뤄진 ‘산불 피해 복구지원 발대식’을 열고, 산불 피해 지역에 대한 생활 복구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포항시는 직원과 주민, 기업, 사회단체 등 지역 각계의 정성을 모아 지금까지 성금 34억원(691건)과 물품 2억3300만원 상당(45건)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및 피해 시·군에 전달했다.포항=하인식 기자
(재)원전현장인력양성원, 산업부장관상 수상"자격증 취득 90%, 취업 80% 이상 달성""청·장년 실업 해소, 에너지 기술인력 양성"(재)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원전산업 발전 및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경북 경주시 감포읍에 위치한 원전현장인력양성원은 원자력산업을 비롯한 각 산업현장에 특화된 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2019년 6월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북도, 경주시, 한국수력원자력(주)가 공동 출연해 설립한 전문 교육훈련기관이다. 이인식 원장(사진)은 “임기 하반기에는 고품질 교육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투명한 책임경영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23년 12월 제3대 원장으로 취임했다.이 원장은 재임 중 목표로 △국내 초일류 교육기관 탈바꿈 △구직자 취업 역량 강화(자격증 취득 90%, 취업 80% 이상) △재직자 현장실무 기술역량 강화 △원전 정비원 자격검정제도 운영 정착 △원전기업 재도약 지원 △혼합훈련을 통한 교육훈련 패러다임 전환 등을 제시했다.이 원장은 한국수력원자력(주) 기획본부장, 그린에너지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정부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습니다.“이번에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원전산업 발전과 생태계 활성화에 공헌한 단체를 대상으로 포상했는데 우리 기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기관 설립이래 전 직원이 합심하고 양성원을 거쳐 간 수료생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해준 결과라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재직자과정 운영실적과 취업과정 취업률을 정부에서 높이 평가했습니다."▷ 임기의 절반을 소화했습니다.“양성원은 초기 설립단계를 지
2차 울부심 15개 사업 추진…3년간 112억원 투입울산시가 태화강 국가정원에 그늘막과 의자를 비치해 시민 누구나 편하게 책을 읽을 수 있는 야외 도서관을 조성하는 등 시민 생활 체감형 사업을 강화한다.김두겸 울산시장은 29일 울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2차 울부심(울산 자부심) 생활플러스 사업'을 소개했다.생활플러스 사업은 그동안 시가 중점을 둔 '산업'과 '문화'라는 두 축에 '시민 생활'을 더해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고자 지난해부터 추진되고 있다.이번 2차 사업에는 생활문화, 생활안정, 생활복지 등 3개 분야 총 15개 사업에 3년간 112억원이 투입된다.분야별 사업을 보면, 생활문화 분야에서는 ▲ 태화강 국가정원에 정원과 책이 어우러진 야외 도서관 '소풍' 조성 ▲ 울산만의 특색이 녹아 있는 테마형 야시장 조성 ▲ 울산형 공공 어린이놀이방 운영 ▲ 청년의 공동체 참여 활성화를 위한 청년활동 경험 지원 ▲ 지역 작가·활동가 등 초빙 프로그램 운영 등이 추진된다.생활안정 분야는 ▲ 영세 소상공인 경영 안정을 위한 '창업의 꿈, 울산이 이루어 드림(Dream)' ▲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제로화 추진 ▲ 내용연수 경과 소화기 재활용 ▲ 임신·출산·양육 스트레스 경감을 위한 '부모 수면 휴게쉼터' 설치 ▲ 여성 안심 귀갓길 도로명 LED 경관조명 설치 등으로 구성됐다.생활복지 분야에서는 ▲ 출산·양육으로 대체인력을 채용하는 청년 자영업자에게 최장 6개월간 월 100만원씩 지원하는 '울산 자영업(UP)자, 아이와 함께 행복 업(UP)' ▲ 위기 가구 발굴·돌봄을 위해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1만명으로 구성된 '이웃
월동지 일본에서 북상 중 이례적 대규모 개체 수 찾아와울산시는 울주군 해안가에서 세계자연보전연맹 준위협종(NT)인 국제보호조 ‘홍여새’ 200여 마리를 관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관찰은 지난 4월 12일 울주군 청량읍에서 울산새 통신원 조현표(남구 무거동 거주)씨가 20여 마리를 관찰하면서 시작됐다.이어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울주군 서생면 해안가 곰솔에 붙은 송악열매를 먹는 200여 마리의 홍여새가 시민생물학자인 윤기득 사진작가에 의해 포착됐다.서울대 최창용 교수는 “일본에서 월동한 개체들이 북상하면서 울산 해안가나 공원에서 먹이활동과 휴식을 위해 들른 것으로 보인다”라며 “흔치 않은 개체 수가 찾아온 것으로 매우 이례적”이라고 덧붙였다.짹짹휴게소 홍승민 대표도 “홍여새는 매년 태화강 국가정원을 비롯해 도심 내 열매와 새순을 먹기 위해 몇 마리씩 관찰되고 있다.이번처럼 100∼200마리 이상 대규모로 온 것은 처음으로 안다”고 말했다.홍여새는 여새과로 드물게 찾아오는 겨울철새로 11월 하순에 찾아와 4월 하순까지 머문다.산림가장자리에 무리지어 먹이를 찾는다. 향나무, 산수유, 송악이나 양버즘나무, 메타세콰이어 등 새순과 겨우살이 열매를 먹거나 곤충도 먹는다.암컷과 수컷도 구별된다. 턱밑 검은색 아랫부분이 경계가 명확하지 않으면 암컷이다. 깔끔한 검은색이면 수컷이다.황여새와 섞여 먹이를 찾는 홍여새는 외양이 서로 비슷하다. 미성숙 개체는 첫째 날개깃 안쪽에 흰 무늬가 없는 것 또한 황여새와 같은 특징이다.하지만 꼬리 끝과 둘째 날개깃 가장자리가 붉은색인 홍여새는 노란색인 황여새와 구분된다.울산시 관계자는 &l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울산을 거점으로 외국인 디지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이들이 주축이 된 스타트업을 육성한다. 조선, 화학, 자동차 등 세계적인 제조 기반을 갖춘 도시에서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와 같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미래형 혁신 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서다.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울산과학대와 함께 베트남 창업인재 유치 프로그램 ‘VKSEE’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VKSEE는 베트남 유망 청년 인재를 대상으로 ‘유학-창업-정착’ 전 과정을 지원하는 울산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2년간 울산과학대 국제학부 글로벌창업학과에서 한국어와 창업 기초 교육을 성공적으로 이수한 베트남 학생이 추가로 2년간 울산에서 스타트업을 창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기술창업(D-8-4) 비자를 발급하는 형태로 설계했다.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울산과학대는 VKSEE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 지역 산업과 연계한 딥테크 스타트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울산은 제조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여기에 더해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 딥테크 분야 스타트업에 최적의 테스트베드를 제공할 수 있다.문제는 지역 내 디지털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점이다. 이연주 울산과학대 국제교류원장은 “VKSEE 프로그램을 통해 울산은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핵심 인재와 기술력을 확보하고, 베트남은 청년에게 해외 진출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할 수 있다”며 “울산과 베트남 모두에 ‘윈윈’할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VKSEE 프로그램에는 베트남 전자공학 명문인 하노이과
울산시는 6월 30일까지 태화강 국가정원 내 대나무숲의 죽순을 무단 채취하거나 훼손하는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28일 밝혔다.십리대숲지킴이 자원봉사회 회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이 9개 조를 이뤄 단속에 참여한다.시에 따르면 태화강 국가정원 대나무숲은 태화지구와 삼호지구에 각각 11만㎡, 15만5천㎡ 규모로 형성돼 있다.이곳에 분포된 왕대, 맹종죽, 오죽, 구갑죽 등의 죽순이 4월 말부터 돋아나기 시작해 6월까지 자란다.시는 국가정원 내 십리대숲과 자연주의정원 내 죽순 도난 방지를 위해 전방위 감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특히 죽순 발아가 본격화되는 5월부터는 취약한 새벽 시간대에 특별근무조를 투입한다.도난 취약 구간은 방범용 감시카메라로 집중 감시하고 관할 경찰서와 협의해 순찰도 대폭 강화할 예정이다.이외에도 안내판 설치, 대시민 홍보 활동 등을 통해 죽순 도난 예방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죽순을 채취하거나 훼손할 경우 형법에 따라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울산=하인식 기자 [email protected]
지하서 기름 솟구쳐 도로 먼저 뒤덮어…지중선로 공사와 사고 연관 가능성24일 오전 10시 40분께 울산 울주군 온산읍 온산수질개선사업소 인근 도로의 지하 송유관이 파손돼 기름이 솟구치면서 도로를 뒤덮고 인근 바다에까지 흘러 들어갔다.울산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 사고로 도로 위에 흐른 원유가 인근 우수관로를 통해 해상으로 유출됐다.해경은 현장에 출동해 해상으로 연결되는 우수관로를 봉쇄하고, 배수구 인근 해상에 선박 8척을 동원해 방제 작업을 하고 있다.이날 파손된 송유관은 에쓰오일 소유로, 저장탱크에 있는 원유를 정제공장으로 이송하는 용도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사고 현장 인근의 왕복 4차로 도로 100m가량이 검은 기름과 물이 섞인 액체로 뒤덮여 있는 상태다.에쓰오일 측은 파손된 송유관 밸브를 잠근 뒤 물을 주입해 송유관 속 남은 원유를 저장탱크로 되돌렸다.현재는 기름 면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흡착포를 올리고 폐기물 운반 차량 18대를 투입해 도로에 있는 기름을 빨아들이는 등 방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파손된 송유관 근처에 지중선로 관련 공사장이 있어 이번 사고와의 연관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이 공사는 에쓰오일 샤힌프로젝트 신공장과 변전소를 연결하는 설비를 설치하는 것이다.현장에 비치된 작업허가서에 따르면 이날도 공사가 이뤄졌던 것으로 파악된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방제 작업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울산=하인식 기자 [email protected]
경북 포항시(시장 이강덕·왼쪽)가 추진 중인 수소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포항시는 수소연료전지 기업 에스퓨얼셀(대표 홍성민·오른쪽)과 200억원 규모의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에스퓨얼셀은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된 블루밸리국가산업단지 내 6498㎡에 2026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200억원을 들여 수소연료전지 제조 시설을 건립하기로 했다. 고용 예정 인원은 약 50명이다.이 회사는 건물·발전용 연료전지 등 다양한 수소연료전지 제품을 보유한 기업으로 23건의 특허를 취득했다. 포항시는 에스퓨얼셀과 손잡고 아파트에 연료전지를 설치해 탄소배출을 줄이는 사업도 시범 추진한다. 시범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연료전지의 안정성과 경제성을 입증하면 전국에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포항=하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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