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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 1호 사업자, 한투? 미래에셋?

자기자본 8조 넘긴 2곳 '유력'
NH투자·삼성증권도 진출 염두
자금조달 격차 등 양극화 우려도
정부가 유명무실하던 종합투자계좌(IMA) 관련 세부 규정을 마련하면서 1호 사업자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자기자본 8조원을 넘긴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유력 후보다.

9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3분기부터 자기자본 4조원 이상 및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 인가 신청을 받는다. 3월 말 기준 종투사는 10곳이다. 3조원 이상 종투사는 신한투자증권 메리츠증권 하나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다섯 곳이다. 4조원 이상은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 등 다섯 곳이다.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IMA 자격을 충족했다. 발행어음사업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는 한국투자증권이 IMA사업 의지가 더 강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NH투자증권과 삼성증권도 자기자본을 7조원 안팎으로 끌어올리며 IMA 진출을 염두에 두고 있었다.

금융당국이 종투사 지정 요건을 내년부터 강화하기로 해 IMA 인가를 받길 원하는 증권사의 움직임이 빨라질 전망이다. 연말 결산 기준으로 2년 연속 자기자본 요건을 충족해야 하며 8조원 종투사 지정 시에는 변경인가 수준의 대주주 요건도 도입된다. 3조원→4조원(발행어음)→8조원(IMA)이란 초대형 투자은행(IB) 단계마다 2년이 지난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도록 할 방침이다.

종투사 신규 지정을 앞두고 대형사와 중소형사 간 양극화가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증권업 순이익은 2014년 1조3000억원에서 지난해 6조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 가운데 종투사가 차지하는 비중은 같은 기간 43.5%에서 89.2%로 늘었다.

최석철 기자 dolsoi@www5s.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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