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시티카지노

SK텔레콤, 경영 전반에 AI 접목한 'ESG 비전' 공개

SK텔레콤이 ESG 경영 전반에 걸쳐 AI를 접목하고 새로운 ESG 비전을 공개했다. AI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데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AI와 ESG의 시너지를 창출해 AI 사업 성장에 기여하고, 지속가능경영 분야에서도 AI로 긍정적 변화를 이끌겠다는 포부다.
[한경ESG] ESG NOW
SK텔레콤이 ESG 경영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공개했다. ESG 경영에 AI를 접목한 참신한 시도로, 국내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KT가 새롭게 선보이는 ESG 비전 ‘DO THE GOOD AI’는 크게 3가지 영역 ‘DO AI’, ‘T.H.E. AI’, ‘GOOD AI’으로 구성됐다. ▲AI로 통신과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면서(DO AI), ▲SKT가 2024년 3월 선보인 AI 거버넌스 ‘T.H.E AI’를 바탕으로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T.H.E. AI), ▲AI로 세상에 긍정적 기여를 하도록 ESG 경영을 추진한다(GOOD AI)는 의미를 담았다.

SKT는 AI와 ESG의 시너지를 창출해 AI 사업 성장에 기여하고,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AI로 긍정적 변화를 이끌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

E·S·G 각 분야에서 활용되는 AI

SKT는 환경(E) 측면에서 AI 기반 네트워크 설계 및 에너지 효율화 등 근원적 넷제로 실행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SKT는 통신 네트워크 설계 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품질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의 위치에 네트워크 장비를 배치하는 등 망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 AI 기술로 네트워크 트래픽 부하 수준에 따라 통신장비의 전기 소모를 동적으로 관리하는 등 전기 사용량을 감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SKT는 통신 인프라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에너지 효율적인 망으로 진화하며 온실가스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사회(S) 영역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사회 취약계층 케어 등 AI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법을 제시하며 사회적가치 창출을 추구한다. 먼저 SKT는 AI를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메시지, 전화를 월 평균 130만 건 이상 차단하는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며 고객 피해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또 SKT는 영상 인식 AI 기술을 활용해 발달장애인의 도전적 행동을 분석하고, 전문가 돌봄을 지원하는 ‘케어비아(CareVia)’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이 밖에도 SKT는 AI 상담사가 전화를 걸어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하는 ‘AI call’, 통신 사용 이력 등으로 대상자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 필요 시 긴급 현장 출동까지 제공하는 ‘AI 안부든든’ 서비스 등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AI 기반 돌봄 서비스를 약 4만5000명에게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SKT는 SKT 구성원이 직접 참여하는 GOOD AI 자원봉사단 운영을 통해 장애청소년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는 ‘행복AI코딩스쿨’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2분기에는 AI 기반의 혁신기술, 서비스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한 AI 생태계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다.

AI 거버넌스 고도화

거버넌스(G) 분야에서는 AI 거버넌스를 도입 및 고도화하는 등 ESG 모든 영역에 AI를 적용한다. SKT는 지난해 3월 AI 거버넌스 ‘T.H.E. AI’를 공개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런 노력을 통해 SKT는 국내 통신사 최초로 AI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SKT는 올해 AI 거버넌스를 고도화해 이를 기반으로 ‘AI 피라미드 전략’이 실행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며, 글로벌 AI 컴퍼니로 진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글로벌 사업자 및 GSMA 등 다양한 기관과 AI 거버넌스 필요성을 공유하고, 구축 및 적용 방안을 발굴하는 데 앞장설 계획이다.

SKT는 AI 기술 기반으로 폐기물 분리배출 안내 가이드를 제공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생산성을 높이는 순환경제 실현에 기여한다.

앞서 SK텔레콤은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을 구체화한 ‘AI 행동규범’을 수립, 이를 사규에 반영하기도 했다. AI 거버넌스 기본 원칙인 ‘T.H.E. AI’ 는 ‘by Telco, for Humanity, with Ethics AI’를 줄인 말로, ▲SKT AI의 특성(by Telco, 통신기술을 기반으로) ▲목표(for Humanity, 사람을 향한, 사람을 위한) ▲가치(with Ethics, 윤리적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를 의미한다.

SKT는 이러한 AI 거버넌스의 주요 원칙을 종합해 모든 구성원이 ‘T.H.E. AI’를 실천하기 위해 준수해야 하는 행동 원칙과 기준을 명문화한 ‘AI 행동규범’을 수립했다.

먼저 ‘통신기술 기반(by Telco) 행동규범’은 이동통신 사업에서 축적된 고객 데이터 관리 노하우를 다양한 AI 기술 서비스에 적용해 고객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위해 고객과 적극적인 소통을 지속하는 것을 말한다.

‘사람을 향한(for Humanity) 행동규범’은 AI 기술이 모든 고객에게 편향 없이 작동해 디지털 약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며, 이를 통해 교육·건강·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사람 중심의 AI 서비스 환경을 구축한다는 내용이다.

‘윤리적 가치 중심(with Ethics) 행동규범’은 AI 기술에 비차별·비폭력 가치가 적극 적용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 개발 및 운영 전반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마련하는 등 실천을 통해 사람 중심의 AI를 추구하는 것이다.

SKT ESG추진실 엄종환 실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ESG 비전 ‘DO THE GOOD AI’로 AI와 ESG를 접목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AI 기업으로서 사회적책임을 다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구현화 한경ESG 기자 kuh@www5s.shop

gg카지노 헤라카지노 티모 카지노 텐카지노 오즈카지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