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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해상도와 저소음, LG전자의 ‘LG프로빔’[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디지털 프로젝터 - 고해상도와 저소음, LG전자의 ‘LG프로빔’디지털 프로젝터 ‘LG프로빔’은 학교나 대형 회의실에 설치할 수 있는 고성능 디지털 프로젝터다. 고해상도에 고명암비, 저소음으로 선명하고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구사한다. 밝기는 5000안 시루멘으로 환한 밝기로 작업 효율을 높였고, 4K 울트라 HD의 초고화질 해상도를 선보인다. HDR10과 300만 대 1 명암비(고명암비)로 생동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했다. 왜곡된 투사면에서도 화면을 정교하게 맞추는 최대 12포인트의 화면 맞춤과 제한된 환경에서도 화면을 원하는 위치에 둘 수 있는 렌즈 시프트 기능을 제공한다. 거리 제약을 줄일 수 있도록 1.6배 화면 줌 기능도 탑재했다. 의료용 기기 표준인 DICOM 모드도 지원한다.소음의 경우 최대 절전의 경우 28dB, 중간 절전의 경우 29dB의 소음을 내는 저소음 제품으로 몰입도 높은 사용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레이저 광원으로 긴 시간 동안 수은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자체 소프트웨어로 오피스 파일뷰어와 영상 플레이어를 갖춰 USB만으로 문서와 영상을 볼 수 있다. 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1
  • AI 절약 모드, 삼성전자의 ‘QLED TV’[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텔레비전 - AI 절약 모드, 삼성전자의 ‘QLED TV’삼성전자가 2024년 5월에 출시한 85인치 QLED TV(제품명 KQ85QD65AFXKR)는 에너지를 절감하면서도 고성능을 유지한 삼성전자의 대표 TV 제품이다. 이 제품에는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절약 모드가 기본 탑재돼 있다. AI 절약 모드를 켜면 TV가 주변 빛을 감지하고 사용 행동을 분석해 화면 밝기를 조정하므로 전체 에너지 사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또 TV 콘텐츠를 장면별로 분석해 가능한 경우 밝기를 미세하게 조정해 에너지를 절약한다. 건전지 없이도 사용하는 솔라셀 리모트를 적용한 것도 특징이다. 리모컨 뒷면에 햇빛과 실내조명으로 충전할 수 있는 태양광 패널이 장착되어 있다. 일회용 건전지를 교체하지 않아도 돼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다.이 외에도 100 % 컬러 볼륨이 다양한 밝기와 컬러의 원본 콘텐츠를 정확하게 표현한다. 시청 중인 콘텐츠 유형에 맞게 백라이트의 색상 톤을 최적화해 더욱 선명하고 정확한 대비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더욱 스마트하고 빠른 퀀텀 프로세서 4K Lite를 탑재해 저해상도 원본 영상을 분석 후 4K급 화질로 변환해준다. 팬톤 인증을 거쳐 2140가지 팬톤 색상과 110가지 피부 톤 색조 표현을 인정받았다.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0
  • 최고 수준 환경성 평가, 유한킴벌리의 ‘그린핑거 포레스트 피톤 샤워젤’[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 삼푸·린스 - 최고 수준 환경성 평가, 유한킴벌리의 ‘그린핑거 포레스트 피톤 샤워젤’ 유한킴벌리의 ‘그린핑거 포레스트 피톤샴푸·샤워젤’은 국내 샴푸, 보디 워시 중 처음으로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친환경 프리미엄 인증은 환경부가 세계 최고 수준의 환경성을 담보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다. 제품 전 과정에서 환경성을 평가해 상위 1%의 제품에만 부여된다.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모든 원료를 생분해성 물질만 사용’, ‘바이오매스 기반 계면활성제 70% 이상 사용’, ‘포장재 재사용 제품 10% 이상 생산’ 등 엄격한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그린핑거 포레스트 피톤 샴푸·샤워젤은 제주 편백수와 천연 유래 지수 96% 이상을 담아낸 포뮬러를 적용해 피부와 두피를 상쾌하고 깨끗하게 씻어주며, 세정 후 물속에서 99% 이상 생분해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알레르기 유발 향료 25종을 배제했으며,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더욱 안심할 수 있다.재활용 우수 등급 패키지도 적용했다. 용기에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고, 특히 펌프에는 보편적으로 사용하는 금속 스프링 대신 플라스틱 탄성 소재를 적용해 패키지 전체를 재활용할 수 있다. 상품 설명 라벨도 점착제를 최적 수준으로 설계해 손쉽게 제거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0
  • 안전에 강한 현대L&C의 ‘더채움’ [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 바닥재 - 안전에 강한 현대L&C의 ‘더채움’ 현대L&C의 ‘더채움’은 고탄성 쿠션층을 적용한 주거용 바닥재(두께 2.2mm)로 층간소음 저감 효과가 기존 제품 대비 향상된 제품이다. 또 시공 소음도 줄였다. 자체 시험 결과 더채움 시공 시 소음이 61dB로 맨바닥(77데시벨) 대비 16dB가량 감소했다.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했으며, 아토피 유발 물질로부터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어 대한아토피협회가 추천하는 제품이다. 인체에 유해한 프탈레이트계 7대 가소제와 카드뮴, 납, 수은, 크롬 등 4대 중금속이 미검출됐다. 항균 효과가 뛰어나며 항곰팡이성 최고 등급 바닥재다. 생활 속 흔하게 볼 수 있는 균주 2개(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를 24시간 노출시켰을 때 99.9% 제거하며 5종 곰팡이균이 발생하지 않는다.최근 현대L&C는 지난해 친환경 바닥 마감재 더채움을 리뉴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다소 과감한 디자인이 도입되었던 지난해 신제품 ‘아티움’과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고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웜톤 계열의 베이직한 디자인을 주로 선보였다.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0
  • 감각적이면서 견고한 현대리바트의 ‘뉴 이지링커 컴퓨터 책상’[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가구 - 감각적이면서 견고한 현대리바트의 ‘뉴 이지링커 컴퓨터 책상’리바트 오피스 시리즈의 하나인 이지링커는 사무실용 가구 브랜드다. 그중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뉴 이지링커 컴퓨터책상(일반)은 심플하면서 감각적인 연출이 가능하도록 기존 이지링커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했다. 가구 환경표지인증을 받으려면 진량분율로서 10% 이상 제품을 구성하는 목재가 합법 벌채 판단 세부 기준에 적합해야 한다. 또 폐목재 사용량은 파티클보드의 경우 70% 이상, 섬유판은 30% 이상, 기타 성형 재료는 70% 이상이어야 한다. 목재 방부재는 방부 목재 등급 H2~H5에 해당하지 않아야 한다. 이지링커 책상은 일자형과 120도 책상을 연결하면 360도 공간 인테리어가 가능하다. 부드러운 곡선 마감 디자인으로 착석 시 편안함을 주며, 다리에 높이 조절을 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 책상의 수평 조정이 가능하다. 배선 덕트 커버 사양을 상판과 동일한 목재(17mm)를 사용해 견고하게 바꾸었다. 책상 하부에는 대용량 배선 박스를 두어 깊은 수납이 가능하고, 배선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지저분한 하부 전선을 다릿발로 가려 정리해주고, 상판에는 5구와 1랜 멀티탭이 포함돼 있어 전자기기 사용이 편리하다. 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0
  • 재생용지로 만든 무림페이퍼의 ‘네오스타그린박리지’[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제지 - 재생용지로 만든 무림페이퍼의  ‘네오스타그린박리지’무림은 국내 유일의 저탄소 인증 종이를 비롯해 생분해 종이, 헌옷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종이 등 다양한 친환경 종이를 내놓고 있다. 친환경 종이는 식음료, 화장품,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플라스틱 소재를 대체하고 있다.그중에서도 ‘네오스타그린아트’와 ‘네오스타그린스노우화이트’, ‘네오스타그린박리지’는 버려지는 종이를 활용해 재생 펄프를 혼합한 대표적 친환경 인쇄용지다. 이를 통해 생산과정에 있어 자원순환의 가치를 실천함은 물론 불필요한 낭비를 최소화해 환경부로부터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이들 제품은 차별화된 친환경성은 물론 우수한 품질까지 겸비해 다양한 국내외 인쇄물에 활용되고 있다. 네오스타그린화이트와 네오스타그린스노우아트의 경우,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선명한 색 재현성으로 캘린더, 카탈로그, 고급 잡지 등 다양한 출판물에 사용되고 있다.네오스타그린박리지는 스티커 등의 점착면을 보호하기 위해 뒷면에 붙이는 특수 종이로 라벨, 테이프 같은 다양한 제품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기존 박리지는 점착성 보호를 위해 PE 코팅이 적용된 반면, 네오스타그린박리지는 환경친화적 코팅 기술을 적용해 플라스틱 사용을 최소화함으로써 친환경성을 강화했다.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0
  • 재생 플라스틱 소재, 코웨이의 ‘파워업 공기청정기’[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공기청정기 - 재생 플라스틱 소재, 코웨이의 ‘파워업 공기청정기’ 코웨이 파워업 공기청정기(AP-3522F)는 상하 더블 엔진과 듀얼 흡입 시스템을 적용해 넓은 면적을 강력하게 청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좌우 상하단 4면에서 공기를 흡입하는 듀얼 흡입 시스템을 적용해 공기 흡입력을 높였으며 코웨이 제품 중 가장 넓은 평형인 최대 35평형까지 청정이 가능해 넓은 공간에 적합하다.이 제품은 2022년 말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하고 2024년 4월 출시됐다. 환경표지는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인 제품에 한해 인증 신청 자격이 주어진다. 이 제품은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 제품이다. 연간 소비 전력량은 157.9kWh이고, 연간 에너지 비용은 2만5000원에 불과하다. 실내가 청정할 때는 스스로 멈춰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를 줄이는 절전 모드를 탑재했다. 실내 공기가 10분 이상 좋은 상태를 유지할 경우, 알아서 동작을 정지해 에너지 소모를 줄인다. 또 재생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했다. 제품 한 대당 사용된 플라스틱 총량은 17.5kg이며, 이 중 제품에 사용된 재생 플라스틱 사용률은 26.7%다. 에너지 소비 효율 1등급을 달성했음에도 최대 소음 50dB 미만(3단 세기 기준)의 저소음 청정이 가능하다.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0
  • 친환경 서비스 ‘웨스틴 조선 서울’[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호텔 - 친환경 서비스 ‘웨스틴 조선 서울’ 웨스틴 조선 서울은 지난 2011년 5월 국내 호텔업계 최초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이래 지속적인 갱신을 통해 호텔 내 친환경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환경표지(마크) 제도는 서비스 분야에도 친환경 프로그램 도입을 위해 2011년부터 환경 개선과 효율적인 자원 사용에 적극적인 호텔에 부여하는 ‘친환경 호텔 서비스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호텔 서비스의 환경표지인증은 에너지 및 물절약, 폐기물 발생량 및 유해 화학물질 사용 절감, 녹색 구매와 환경경영, 부대시설 총 7개 분야에서 총 100점 중 70점 이상을 획득하고 필수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획득할 수 있다. 웨스틴 조선 서울은 무라벨 생수병과 대용량 어메니티 도입, 연박 투숙 고객 대상으로 리넨, 타월 재사용을 독려하는 그린카드, 종이 사용 절감 위한 전자 패드 체크인 시스템, 객실 내 환경표지인증을 받은 매트리스 사용 등 고객의 발길 닿는 곳곳에 친환경의 의미를 담은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외에도 탄소배출량을 절감할 수 있도록 폐열회수 시스템과 고효율 에너지 사용이 가능한 설비를 구비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0
  • 환경 부담 줄인 한국엡손의 ‘컬러복합기’[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프린터 - 환경 부담 줄인 한국엡손의 ‘컬러복합기’한국엡손 L6270은 마이크로 피에조 히트프리 기술이 적용된 에코탱크(Eco Tank) 복합기로 출력, 복사, 스캔 기능까지 지원한다. 하루 한 장씩 출력해도 최대 20년 6개월간 사용 가능한 ‘경제성’과 미세먼지 방출이 없는 프린팅, 낮은 소비 전력으로 에너지 절감,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한 ‘친환경성’으로 에코탱크라 불린다.문서 출력 시 예열이 필요 없는 엡손 고유의 ‘히트프리(Heat-Free)’ 기술이 내장돼 1분에 흑백 20장, 컬러 11장을 출력하는 빠른 속도를 자랑한다. ‘히트프리’는 레이저 및 서멀 방식의 잉크젯 프린터와 달리, 인쇄 과정에서 열을 사용하지 않아 출력 속도는 높이고 전력 소비와 탄소 배출량은 낮출 수 있다. 또한 마이크로 피에조(Micro Piezo) 프린터 헤드로 안정적인 출력 퀄리티를 제공한다.제품 소재와 소모품 측면에서도 친환경성이 한층 강화됐다. 제품에 사용되는 재생 플라스틱 비율을 최대 23.9%까지 늘렸으며, 대용량 잉크 탱크 방식으로 소모품 사용을 줄여 환경 부담을 최소화했다. 제품 구매 시 기본 제공되는 슈퍼 대용량 잉크는 흑백 7500장 컬러 6000장의 대량 출력이 가능하다. 선명한 텍스트, 이미지 출력을 위해 출력 내구성이 뛰어난 검정 안료 잉크, 컬러 염료잉크를 사용했다. 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0
  • 환경오염 걱정 덜어줄 LG생활건강의 세이프 주방세제’[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주방세제 - 환경오염 걱정 덜어줄 LG생활건강의 ‘세이프 by 자연퐁 주방세제’ LG생활건강의 세이프 천연 미네랄 주방세제는 건강과 환경까지 생각한 안심 프리미엄 주방세제 브랜드다. SAFE 오리지널과 SAFE 마일드 두 종류로 출시됐으며, 두 제품 모두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팜, 옥수수에서 추출한 식물 유래 계면활성제를 사용하고 석유계 계면활성제를 배제해 비건 인증을 받았다. 이렇듯 식물 유래 천연 미네랄을 포함한 것이 이 제품의 특징이며, 과일과 채소도 등도 씻어낼 수 있는 순한 성분을 담았다. 천연 미네랄을 담은 2배 더 강력한 마이크로버블로 기름기까지 말끔히 세척하며, 적은 양으로도 설거지를 깨끗하게 할 수 있다. 한국과 미국, 영국 3개국의 피부과 테스트를 통과했다. KATRI에서 실험한 결과 제품 플라스틱의 생분해도 99% 이상이다. 자원순환에 기여하는 재활용 우수 패키지를 적용해 환경오염 걱정까지 덜었다.제품에 적용된 메탈 프리 펌프는 금속 스프링 대신 플라스틱 소재의 스프링을 사용해 재활용이 용이하다. 수 분리성 라벨은 라벨을 붙인 채 분리배출해도 쉽게 분리되어 자원순환에 기여한다. 또 재활용률이 높은 무색 PET를 사용했다. 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0
  • 프리미엄 비건 소재, 시몬스의 ‘N32 폼 매트리스’[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매트리스 - 프리미엄 비건 인증, 시몬스의 ‘N32 폼 매트리스’ 시몬스의 N32는 국내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 인증을 획득한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이다. 대표 제품으로 ‘N32 폼 매트리스’ 등이 있다.N32 폼 매트리스는 일반 폼 매트리스의 고질적 단점으로 지적돼온 열감과 탄성감, 쏠림 현상을 개선했다. 자체 개발한 액티브 리프레시 폼(AR 폼)으로 통기성을 강화해 매트리스 최상단에 천연 소재 식물성 리넨 자카드 원단을 더함으로써 쾌적함을 극대화했다.기존 폼 매트리스에서 경험할 수 없던 지지력을 구현하기 위해 ‘5 피팅 폼(5 fitting foam)’과 ‘HEB폼’으로 이뤄진 고탄성 ‘패턴폼’을 적용, 시몬스 포켓스프링 매트리스 같은 탄성감을 구현한 것은 물론 수면 중 신체 일부에 체중이 집중되는 쏠림 현상을 예방한다. 또 경도가 획일적이던 기존 폼 매트리스와 달리 소프트, 레귤러, 하드 등 3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N32 전 제품의 원단과 패딩에는 비건 소재 ‘아이슬란드 씨셀’을 사용했다. 이 소재 생분해가 가능해 자연으로 환원되는 비건 소재다. 아이슬란드 지역의 유기농 해조류와 식이섬유인 셀룰로오스를 함유했다. 여기에 통기성 좋은 식물성 리넨 소재를 사용했으며, 불에 잘 타지 않는 난연 매트리스에 라돈·토론 안전 제품 인증을 확보했다.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0
  • 디자인까지 살린 LX하우시스의 ‘Z:IN 디아망’[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 벽지 - 디자인까지 살린 LX하우시스의 ‘Z:IN 디아망’LX하우시스의 대표 제품 ‘디아망’은 석회·모래·흙 등의 질감을 살린 회벽 디자인을 비롯해 페인팅, 스톤, 직물 등 다양한 질감과 패턴을 적용한 고급 벽지다. 일반 벽지 대비 30% 이상 두꺼워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고해상 디자인으로 수입 벽지와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LX하우시스는 최근 프리미엄 벽지 ‘LX Z:IN(지인) 벽지 디아망’의 2025년형 리뉴얼 신제품을 출시했다. 2년 만에 리뉴얼한 디아망 벽지에는 회벽, 스톤, 직물, 페인팅 등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표면 질감 디자인이 대거 추가됐다. 또 세로 폭이 일반 벽지(600mm 수준)보다 대폭 넓어진 1800mm 수준의 대형 사이즈 제품 라인도 새롭게 선보였다.2018년 출시 당시 획득한 환경표지인증을 이번 신제품도 유지해 실내 공간에서 사용해도 안전할 만큼 친환경성도 확보했다.특히 지난해 출시된 ‘디아망 포티스’는 내구성과 고급 디자인을 모두 갖춘 벽지로, 반려동물 제품 인증(PS 인증)을 획득하며 실용성과 내스크래치 성능을 인정받았다. 64종의 다양한 패턴으로 구성해 주거공간 연출의 폭도 넓혔다.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0
  • 생활오염에 강한 KCC의 ‘숲으로플렉스’[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페인트 - 생활오염에 강한 KCC의 ‘숲으로플렉스’KCC 숲으로페인트는 아름다운 색상은 물론 용도별 세분화된 성능으로 건축물에 더 높은 가치를 전하도록 개발했다. 숲으로의 대표 제품으로는 ‘숲으로플렉스’와 ‘숲으로올인원’, ‘숲으로웰빙’ 등이 있다. 우선 숲으로플렉스는 생활오염과 스크래치에 강한 인테리어용 페인트다. 고급형 특수 에멀션 수지를 사용해 외부 마찰에도 스크레치 저항력을 갖춰 잔흠이 잘 나지 않고, 다양한 생활 오염도 간편한 물세척으로 제거 가능해 학교나 유치원, 병원 등 다양한 실내 공간에 최적화됐다. 포름알데히드 흡착 성능으로 아토피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며, 반려동물 제품 인증도 취득했다. 숲으로올인원은 부착력이 우수해 철재, PVC 창틀, 비철금속, 목재 등 다양한 자재에 직접 도장 가능한 멀티 수성페인트다. 일반 건축물 내외부는 물론 철재에 바로 도장이 가능해 도장 기간을 단축한다.  숲으로웰빙은 이지 클리닝(easy cleaning) 성분을 보유한 최고급형 고기능성 내부 수성페인트다. 생활 오염을 쉽게 닦아낼 수 있는 이지 클리닝 성능을 갖췄다. 또 포름알데히드 흡착 성능 및 항균, 항곰팡이 성능을 보인다. 재도장 주기를 연장할 수 있어 오염 발생 부위 마감용으로 적합하다. 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0
  • 무형광 천연제지, 쌍용C&B ‘코디 라벤더 스페셜’[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화장지 - 무형광 천연제지, 쌍용C&B ‘코디 라벤더 스페셜’쌍용C&B가 내놓은 ‘코디 라벤더 스페셜’은 도톰한 3겹으로 흡수력을 높인 화장지다. 세련된 데코엠보싱 문양을 넣어 부드러우면서도 힘 있게 닦인다. 심 안에서 은은한 라벤더 향과 바닐라 향이 나 욕실을 쾌적하게 만들 수 있다. 천연펄프 100%로 무형광 화장지이기에 형광증백제가 없다. 또 포름알데히드가 들어 있지 않은 무포름알데히드 제품이라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포장재 재활용 평가에서도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원료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원료로 화장지 원지를 생산한 후 균일한 크기와 품질로 화장지를 가공하고 마무리까지 포장해 출하하는 등 생산부터 폐기까지 꼼꼼하게 신경 썼다. 이외에도 쌍용 C&B는 코디 순수 3겹 데코, 블루 3겹 데코, 코디 뉴데코, 코디 에코스마트 등 다양한 제품에 환경표지인증을 받았다. 도톰한 3겹, 무향 무잉크, 무포름알데히드, 포장재 재활용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코디의 대표 제품이다. 코디의 제품들은 정기적으로 공인기관 테스트를 통해 제품 품질을 관리하고 있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0
  • 물 사용 절약하는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ON AI’[2025 지속가능상품 15]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가스보일러 - 물 사용 절약하는 경동나비엔의 ‘콘덴싱 ON AI’ 경동나비엔 콘덴싱 ON AI(모델명 NCB753) 보일러는 기능을 대폭 강화해 온수 사용의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 제품은 차가운 물이 다 나올 때까지 기다려야 했던 불편이나 사용 중 온도변화 같은 문제점을 기술력으로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는다.대표적 기능은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온수 사용 전 ‘퀵버튼’ 누르면 수관에 있는 물을 미리 데워 수전을 통해 10초 안에 온수를 사용할 수 있다. 온수가 출수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 4인 가족 기준 연간 20톤의 물을 절약할 수 있다.동시에 다른 곳에서 물을 써도 일정한 온도와 온수량을 유지해준다. 0.5도 단위로 섬세하게 온도를 설정할 수 있고, 믹싱밸브를 탑재해 갑자기 뜨거워지거나 차가워지지 않는다.나비엔 콘덴싱 ON AI는 열효율과 소비전력, 응축수 금속 성분 함량, 소음,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 등 환경부가 고시한 환경표지인증을 획득한 제품이다. 온수레디 시스템으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인증하는 ‘녹색제품인증’도 받았다. 열효율은 92% 이상, 대기오염물질 배출 농도는 질소산화물(NOx) 35mg/kWh 이하, 일산화탄소(CO) 100ppm 이하로 환경 기준을 만족시킨다. 소음 역시 50dB 이하로 저소음을 구현했다. 구현화 기자 [email protected]

    2025.05.08 06:00
  • 한경ESG Vol.47 - 2025년 05월호

     한경ESG Vol.47 - 2025년 05월호ISSUE이재명 대선 후보, 기후·에너지 정책 대전환 예고     산업용 전기요금 폭등…기업들 ‘PPA’로 돌파구 찾는다그린워싱 제재 본격화…“규제보다 예방이 중요”금융위, ESG 공시 의무화 연기…“경제 불확실성 고려”COVER STORYESG 자금, 혁신 산업에 몰린다ESG  자금, 혁신 산업의 ‘큰손’ 되나블랙록의 ‘조용한’ 투자…ESG 자산은 팽창 중“ESG투자, 단기 여건 따라 방향 바꾸면 경쟁력 상실”대한민국 최첨단 산업이 ‘그린’이다"혁신 산업의 자금 유입 배경은 수익성·지속가능성"인터뷰 - 박상인 서울대 행정대학원 교수“ESG 자금, 국가경쟁력 높여…녹색 산업 단지 조성 시급”SPECIAL REPORT[2025 대한민국 녹색금융이 뛴다]금융사,    녹색금융    선제    대응…미래성장동력으로    만든다하나은행, ESG 심사 시스템 가동...기업 맞춤 녹색금융 강화KB국민은행, 녹색 프로젝트 지원 박차…친환경 부문, 투자·대출 집중미래에셋증권, ESG 채권 투자 선도…지속가능금융 45조 달성 목표수은, 친환경 금융지원 가속화…국내 기업, 글로벌 진출 지원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 녹색성장 위해 2.2조 원 신규 지원[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연중 기획 기업, 지속가능경영을 말하다 ② 대한상공회의소케이스 스터디  - 코오롱인더스트리 FnCLEADER[글로벌 CEO] 셰리 마데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최고경영자 "탄소감축의 핵심은 공급망…단순 공시 넘어 실행력 중요"[여성 리더 시대]⑩

    2025.05.07 12:30
  • [칼럼] ESG 평가점수보다 중요한 것은

    [한경ESG] 칼럼 에코바디스(EcoVadis) 플래티넘(전 세계 상위 1%) 등급을 받았다는 고객사의 전화를 받으며 하루를 시작했다. 에코바디스는 200여 개국, 15만여 개 공급망 기업이 참여하는 글로벌 최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기관이다. 공급망 ESG 평가는 단순한 사회적 요구를 넘어 거래 지속, 글로벌 경쟁력, 법적·재무적 리스크 관리와 직결되는 핵심 경영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이제 글로벌 기업뿐 아니라 국내 대기업도 협력사에 ESG 평가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고 있다.공급망 ESG 리스크가 존재하는 경우 실제로 거래 중단, 입찰 제한 등으로 이어지며, 결국 모든 규모의 기업에 실질적 영향을 미친다. 공급망 ESG 평가 대응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가 되었고, 기업의 신뢰와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준이다. 그럼에도 ESG 평가에 대해 ‘시험을 위한 시험’, ‘요식 행위’, ‘워싱(washing, 위장)의 집합’이라는 의혹을 제기한다. 하지만 ESG 평가는 조직이 지속가능경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질적 툴이자 과정으로서 의미가 크다. 높은 사다리를 오르듯, 기업은 각자 목표에 따라 한 단계씩 실천과 개선을 반복하며 ESG 체질을 만들어갈 수 있다. 필자는 제조업부터 IT 산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기업과 ESG 평가 대응 업무를 협업하며, 특히 상위 1%에 오른 조직과 ESG 경영에 대한 경험을 쌓고 있다. 그 과정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조직이나 등급이 월등히 높은 조직과 함께 일하며 느낀 점은 ESG 평가 결과도 중시하지만 ESG를 지속가능경영이라는 긴 여정의 일부 과정으로 생각한다는 것이다.이러한 기업은 온실가스를 실질적으로 감축하는 활동, 윤리적

    2025.05.03 06:01
  • [지속가능 제품 리뷰] LG전자 올레드 TV, 해외 탄소저감 인증 획득

    [한경ESG] ESG NOW - 지속가능 제품 리뷰 LG전자가 북미와 한국에 이어 유럽에 2025년형 올레드 TV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LG전자는 4월 초부터 영국과 독일, 스위스, 헝가리 등 유럽 8개국에서 2025년형 올레드 TV 신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이에 따라 2025년형 LG 올레드 TV가 출시된 국가는 20여 개로 늘었다.LG전자는 특히 매직 리모컨에 탑재된 전용 버튼을 통해 AI 컨시어지와 AI 서치 등 ‘손에 잡히는’ 5대 AI 기능으로 TV 시청에 대한 고객 경험을 한 차원 높였다.AI 컨시어지 기능은 AI가 시간대별 사용 패턴을 기반으로 게임 콘솔 연결, 축구 하이라이트 시청 등 고객 맞춤형 키워드를 제안하는 모드로, TV 시청 중 리모컨의 AI 버튼을 짧게 누르면 이용 가능하다.AI 서치는 거대언어모델(LLM) 기반으로 고객의 발화를 이해하고 의도를 추론해 검색하는 기능이다. “파리에 가기 전 보기 좋은 영화를 보여달라”는 요구에 파리를 배경으로 한 영화를 추천하는 식이다.AI 챗봇은 TV를 사용하면서 발생하는 간단한 문제 해결을 돕고, AI 맞춤 화면·사운드 마법사는 약 16억 개 화면과 4000만 개 사운드 중 고객의 취향에 맞는 설정을 제안한다.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이외에도 디스플레이 알고리즘과 유기화합물 적층 구조를 바꾼 새로운 밝기 향상 기술로 일반 올레드 TV(B5) 대비 3배 이상 화면이 밝아졌고, 주변 조도와 상관없이 일관된 검은색을 표현하는 ‘퍼펙트 블랙’으로 명암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탄소배출 저감 인증도 잇달아 획득LG전자 올레드 TV는 해외 유력 인증기관으로부터 탄소배출 저감, 지속가능한 자원 효율성 등 환경 관련 인증을 잇따라 획득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의

    2025.05.03 06:01
  • 산업용 전기요금 폭등…기업들 ‘PPA’로 돌파구 찾는다

    [한경ESG] 이슈 브리핑“산업용 전기요금이 오르면서 대부분의 대기업은 PPA를 고려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기업 관계자의 전언이다. 최근 재생에너지 100%를 의미하는 RE100 달성 목적뿐 아니라 가파르게 오른 산업용 전기요금을 대체할 수단으로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고려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재생에너지 조달 방법 중 PPA는 한국전력(한전)을 통하지 않고 민간기업 간 계약을 맺어 전기를 공급받는 것을 의미한다.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자 및 중개업자와 전기사용자(기업)가 10~20년 장기계약해 요금 변동성을 낮추고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다. PPA는 계약을 체결하려면 금융 조달을 감안해 신용등급이 A+ 이상이 되어야 하기에 주로 대기업의 시장으로 한정되는 경향이 있다. RE100 협의체에 따르면, 지난해 PPA 계약은 누적 기준 1679MW로 전년 누적 계약 체결량 913MW와 비교했을 때 84% 증가했다. 전체 계약 중 한국전력이 중개한 제3자 PPA(18MW)에 비해 사업자·수요자 간 직접 PPA가 1661MW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발전원별로는 태양광이 1279MW로 가장 많았고, 조력(254MW), 풍력(124MW)이 뒤를 이었다.PPA 제도가 시행된 2022년 이후 최근까지 산업용 전기요금은 일곱 차례에 걸쳐 인상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주택용 요금과 인상 폭을 비교한 결과 2000년 이후 지난해 12월까지 주택용 요금이 42% 오르는 동안 산업용 요금은 227% 인상됐다. 기업이 느끼는 부담은 상당하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전기요금과 전력시스템에 대한 기업 의견’을 조사한 결과, 현재 산업용 전기요금 수준에 비해 ‘귀사가 느끼는 부담이 어느 정도인지’ 묻는 질문에

    2025.05.03 06:01
  • "탄소감축의 핵심은 공급망…단순 공시 넘어 실행력 중요"

    [한경ESG] 글로벌 - 셰리 마데라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CEO“탄소감축의 승부처는 공급망입니다. 정보공개만으론 부족합니다. 행동이 필요합니다.”글로벌 탄소정보공개 이니셔티브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 셰리 마데라 최고경영자(CEO)는 〈한경ESG〉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스코프 3 배출은 전체 기업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며, 이제는 단순 공시를 넘어 실질적 공급망 전환 전략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와 ESG 투자 흐름 속에서 ‘공급망 탈탄소’가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CDP에 따르면 한국 기업은 아시아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환경정보를 공개하지만, 공급망 전반에 걸친 구체적 감축 실행은 여전히 미흡한 수준으로 평가받았다. 마데라 CEO는 “한국 기업은 보고를 잘하고 있지만, 거버넌스와 전략 내재화 측면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CDP 보고를 넘어 실제 행동으로 전환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CDP는 기후변화, 수자원, 삼림을 포함한 환경영향을 관리하는 글로벌 정보공개 시스템이자 이니셔티브다. CDP는 142조 달러 이상 자산을 운용하는 글로벌 금융기관, 330여 개 대형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고 있어 CDP 공개는 투자 유치와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요건으로 자리 잡았다고 마데라 CEO는 강조했다. 다음은 마데라 CEO와의 일문일답. - CDP 보고에 참여하는 기업이 늘어났다.“2024년 기준 전 세계 2만4800여 개 기업이 CDP를 통해 환경정보를 공개했으며, 이 중 약 9000개는 아시아 기업이다. CDP 가입 기업은 미국과 아시아에서 뚜렷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배출 감축 등 실질적 성과로 연결되고 있다.한

    2025.05.03 06:01
  • [C레벨 노트] 강제노동 규제, 한국 기업도 리스크 가시화

    [한경ESG] 리더 - C레벨 노트 지난 4월 6일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우리나라의 한 업체가 노동자에게 협박, 사기, 폭행, 여권 압수 등 비인도적 대우를 했다는 이유로 해당 업체가 생산한 제품의 수입을 금지했다. 이는 한국 기업이 인권침해를 이유로 미국 정부의 제재를 받은 첫 사례다. 지정학적 갈등과 보호무역주의가 고조되는 세계무역 질서 속에서 인권이라는 새로운 규제의 물결이 조용히, 그러나 단호히 다가오고 있다. 한때는 막연하게 ‘우리는 괜찮을 거야’라고 여겼지만 이제는 규제와 제재 대상이 되었고, 글로벌 고객사와 주요국 정부는 침묵하는 대신 기업의 책임을 정면으로 묻고 있다.강제노동 규제는 더 이상 도덕적 비난에 그치지 않는다. 이미 법적 리스크이자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협하는 비즈니스 리스크로 현실화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 기업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EU와 미국의 움직임유럽연합(EU)은 2024년 12월 14일 강제노동규제법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 규제는 36개월 유예기간을 거쳐 2027년 12월 14일 적용을 개시한다.강제노동과 결부된 상품은 EU 역내 수입과 유통뿐 아니라 EU 역외 수출도 금지된다. 강제노동 규제는 모든 분야, 제품, 지역에 적용되는데 추출·수확·생산 또는 모든 제조 단계에서 강제노동이 전부·일부 사용된 제품으로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제품과 관련한 작업과 가공을 포함한다. 전자상거래를 통해 EU 내에서 유통되는 제품에도 적용되므로 EU와 직접 교역하지 않아도 적용될 수 있다. 금액 기준도 따로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제품의 공급망에서 강제노동과 일부라도 관련된 정황이 있다면 규제 대상이 될

    2025.05.03 06:01
  • SK텔레콤, 경영 전반에 AI 접목한 'ESG 비전' 공개

    [한경ESG] ESG NOWSK텔레콤이 ESG 경영 전반에 걸쳐 인공지능(AI)을 접목한 ESG 비전 ‘DO THE GOOD AI’를 공개했다. ESG 경영에 AI를 접목한 참신한 시도로, 국내외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KT가 새롭게 선보이는 ESG 비전 ‘DO THE GOOD AI’는 크게 3가지 영역 ‘DO AI’, ‘T.H.E. AI’, ‘GOOD AI’으로 구성됐다. ▲AI로 통신과 기술의 경쟁력을 높이면서(DO AI), ▲SKT가 2024년 3월 선보인 AI 거버넌스 ‘T.H.E AI’를 바탕으로 AI의 신뢰성과 안전성을 확보하고(T.H.E. AI), ▲AI로 세상에 긍정적 기여를 하도록 ESG 경영을 추진한다(GOOD AI)는 의미를 담았다. SKT는 AI와 ESG의 시너지를 창출해 AI 사업 성장에 기여하고, 동시에 다양한 분야에서 AI로 긍정적 변화를 이끌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는 방침이다.E·S·G 각 분야에서 활용되는 AI SKT는 환경(E) 측면에서 AI 기반 네트워크 설계 및 에너지 효율화 등 근원적 넷제로 실행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SKT는 통신 네트워크 설계 시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 품질 변화를 사전에 예측하고, 최적의 위치에 네트워크 장비를 배치하는 등 망을 효율적으로 구축하고 있다. 또 AI 기술로 네트워크 트래픽 부하 수준에 따라 통신장비의 전기 소모를 동적으로 관리하는 등 전기 사용량을 감축하고 있다.앞으로도 SKT는 통신 인프라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확대 적용해 에너지 효율적인 망으로 진화하며 온실가스배출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사회(S) 영역에서는 보이스피싱 예방, 사회 취약계층 케어 등 AI 기술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문제 해법을 제시하며 사회적가치 창출을 추구한다. 먼저 SKT는 AI를 기반으로 보이스피싱 의심 메시지, 전화를

    2025.05.03 06:01
  • 美 지원 중단 등 악조건에도 기후 기술 투자 늘었다

    [한경ESG] 글로벌 - 기후 기술 투자 지난 6개월간 미국의 기후 기술 분야는 극심한 변화를 겪었지만, 이 산업에 대한 벤처 자금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그린 수소부터 차세대 배터리까지 수십억 달러를 투자한 이후 기업들은 이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마주하고 있다. 트럼프는 탄소감축 솔루션에 대해 자금 삭감 또는 회수를 고려 중이며, 관세 정책은 해외에서 자재를 조달하는 기업에 새로운 장벽이 되고, 미국이 가진 기술의 해외 수요에도 타격을 줄 수 있다.기후 기술 산업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 첫 석 달간 혼란을 헤쳐나갈 방법을 모색 중이다. 적어도 일부 벤처 자본가는 백악관의 ‘에너지 주도권’이나 인공지능(AI) 주도 전략과 맞물리는 분야에서 기회를 엿보고 있다. 전반적으로는 전기차, 풍력터빈, 국제 기후 협약에 대해 부정적 태도를 보여온 대통령 치하에서 오히려 민간 기술 투자가 증가하는 의외의 흐름이 형성되고 있다. 이러한 주요 변화는 벤처 자본가와 스타트업이 향후 4년 동안 전략을 세우는 데 큰 영향을 미칠 것이다.美 기후 기술 스타트업 투자 전년 대비 65% 증가탄소감축 기술을 개발 중인 기업과 투자자들이 트럼프의 영향력을 느낀다는 건 놀랍지 않다. 그러나 시장조사 기업 피치북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미국 전역의 기후 기술 스타트업에 벤처 캐피털과 사모펀드가 투자한 금액은 50억 달러 이상으로, 전년 대비 약 65%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글로벌 기후 기술 투자가 10% 하락한 것과는 정반대 흐름이다. 미국 내 투자 증가는 3년 연속 감소세를 끝냈지만, 여전히 2021년의 정점에는 미치지 못한다.이 상승세가 지속될지는 아직 미지

    2025.05.03 06:01
  • 기업, 탄소중립 해법 모색…한국형 탄소 데이터 플랫폼 추진[연중기획②]

    [한경ESG] 기업, 지속가능경영을 말하다 ② 대한상공회의소기업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실은 그리 녹록지 않다. 규제는 늘어나는데 실질적 대응 역량은 부족하다는 것이 많은 기업들의 공통된 고민이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며, ESG 전환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대한상의는 141년을 이어온 법정 민간 경제 단체로, 우리나라 경제 단체 중 역사가 가장 길다. 전국 73개 지역상공회의소와 20여만 개 회원사를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 민간 경제 단체다. 삼성, SK, 현대차, LG 등 4대 기업을 포함해 대기업 대부분이 가입했지만 중소기업 회원도 많아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아우르는 역할을 해왔다. 대한상의 지속가능경영원은 지난 2003년에 설립했다. 엑손모빌의 알래스카 유조선 침몰 사건 이후 환경 이슈가 대두되면서 단순히 기업의 외부 효과로만 보던 환경·사회문제가 점차 기업경영 존립을 뒤흔들 만큼 큰 영향을 미친다는 취지에서다. 지난 2021년 최태원 상의회장 취임 이후 대한상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규제 및 통상 규제, 에너지 등 기업의 ESG 경영과 관련한 조직을 더욱 확대했다. 지속가능경영원 산하에는 ESG경영팀, 탄소중립팀, 그린에너지센터, 탄소감축인증센터 등 6개 조직이 있다.지속가능경영원은 현장 중심으로 기업이 필요한 부분의 지원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국내에서각 부처들과는 물론, 글로벌 차원에서는 유엔 기후변화총회(COP)나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같은 국제 이니셔티브에도 참여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2025.05.03 06:00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선[스페셜 리포트]

    [한경ESG] 스페셜 리포트 - 2025 대한민국 친환경 지속가능상품 15 지속가능상품은 어떤 제품을 의미할까. 국내 대표적 유통업체인 이마트는 상품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Product Sustainability Initiative, PSI) 연구 과제 리포트에서 글로벌 지속가능상품 기준을 참고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지속가능한 상품을 정의했다. 이마트는 지속가능상품을 크게 ▲친환경 상품 ▲책임 있는 원재료 소싱 ▲건강 & 안전 상품 ▲포장 & 플라스틱으로 나누었다.이 중 친환경 상품은 국내법 기준(인증) 중심 친환경 상품·녹색 상품을 의미한다. 즉 녹색제품구매촉진법, 친환경농어업 육성 유기식품법 등 법상 녹색 상품으로 분류되고 환경부 그린카드, 녹색 매장, 탄소중립 실천 포인트제 등과 관련해 친환경으로 인정받은 상품이다. 즉 환경표지, 우수 재활용 상품, 저탄소 상품, 환경성적표지 등 인증받은 상품을 대상으로 한다. 이렇듯 지속가능상품은 여러 가지로 정의할 수 있지만, 무엇보다 친환경 인증을 받은 제품을 우선으로 한다. 그중에서도 1992년 4월 국내에 환경표지(마크) 제도가 도입된 이후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환경표지인증 제도’는 대표적 친환경 인증 제도로 자리매김했다. 첫해에는 재생 종이류, 재활용 화장지류, 폐플라스틱 재활용 제품, 스프레이류 등 4개 품목만 인증 대상이었다. 인증 제품 수도 82개에 불과했다. 현재는 문구류, 가구류, 페인트, 문화시설 등 167개 품목이 인증 대상이며, 3월 31일 기준 인증받은 업체는 4813업체, 인증 제품은 1만8419개에 달한다. 환경표지인증은 재료와 제품을 제조·소비·폐기하는 전 과정에서 오염물질, 온실가스배출을 줄

    2025.05.03 06:00
  • 재고 의류의 업사이클링...패션의 새 지평을 열다

    [한경ESG] 케이스 스터디 -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이것은 단지 패션이 아니다(This is not just fashion).’ 지난 4월 화창한 어느 날, 이런 문구가 적힌 코오롱인더스트리 FnC 부문(이하 코오롱FnC)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 래코드 매장을 방문했다. 래코드는 한자로 래(來);코드, 영어로는 RE;CODE로 새로운 코드를 입힌다는 뜻을 지녔다. 매장 안에는 래코드가 기존 코오롱FnC 재고 상품을 업사이클링하고 지속가능한 소재를 사용해 창의적 컬렉션을 디자인·생산하는 브랜드라는 설명이 붙어 있었다. 업사이클링은 친환경 디자인이나 아이디어, 기술 등의 가치를 부여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을 의미한다. 매장은 폐기물을 최소화한 노출콘크리트 디자인으로 꾸미고 기와·목재 등은 모두 버려진 제품을 사용했다. 매장 내 깊숙한 곳에 위치한 ‘로프 소파’는 코오롱FnC의 쓰고 남은 로프로 만들어 깊은 인상을 남긴다.  매장 안에는 이번 S/S 시즌 의류가 걸려 있었다. 그중 코오롱FnC 남성복 브랜드 캠브리지 멤버스의 양복 재고 상품을 새롭게 디자인한 여성용 재킷이 눈에 띈다. 위쪽은 분명 남성용 디자인의 흔적이 남아 있는데, 허리를 잘록하고 길이를 짧게 만들면서 칼라에 셔링을 잡아 여성용으로 만든 것이다. 이 외에도 양복 안감이 밖으로 드러난 재킷, 남성 정장 재킷의 심지를 겉면에 부착한 원피스, 남성용 와이셔츠로 만든 치마(심지어 와이셔츠 한쪽 팔이 그대로 달려 있다), 좌우로 소재와 색깔은 물론 길이도 다른 언밸런스 셔츠 등이 눈길을 끌었다.래코드 관계자는 기존 스타일보다 독특하면서 창의적 디자인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말한다. 소

    2025.05.03 06:00
  • "신냉전·ESG 분쟁 시대, 통상·공급망 전략 중요"

    [한경ESG] ESG NOW- 한경ESG 심화워크숍 “미·중이 건곤일척의 패권 경쟁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어떤 선택이 가능한지, 또는 어떤 선택의 조합이 실현 가능한지를 생각해야 할 시점입니다.” ESG 전문 매거진 <한경ESG>의 주관으로 지난 4월 15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린 ‘글로벌 통상 전략 심화 워크숍’ 첫 번째 강연자인 최병일 법무법인 태평양 통상전략혁신 허브 원장은 이같이 말했다. 이날 워크숍은 장시간 집중력이 흐트러지지 않은 채 매우 열띤 분위기로 진행됐다. 다가온 신냉전의 무역 전쟁 한복판에서 한국은 미국과 일본, 중국 3국과의 무역이 전체 중 절반(45%)가량을 차지한다. 이는 미·중의 충격에 따라 우리 경제성장률의 50~60%를 좌우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최 원장은 이 문제를 푸는 해법을 모색할 때 우리 시각에서만 볼 게 아니라 우리를 보는 주변국의 시선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에 14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예고하고, 중국은 이에 대응해 125%의 관세를 부과한다고 선언했다. 최 원장은 글로벌 밸류체인을 망가뜨리는 과한 관세 부과는 추후 양국 간 협상을 전제로 한 것이지만, 당장 트럼프가 원하는 것처럼 미국에 제조업 공장을 짓는 방식으로 해결되기에는 시간이 오래 걸릴 것으로 보았다. 미국에 제조업 공장을 짓는다면 인건비를 고려할 때 평균 40~50% 단가가 올라갈 것을 각오해야 하기 때문이다. 국내 기업으로서도 고민이 깊어지는 부분이다. 그는 “미국의 최대 투자국이 한국이라는 것을 미국인들이 잘 모르고 있는데, 이런 점을 설득력 있게 소통해야 한다”며 “

    2025.04.30 06:00
  • 한경ESG 4월호 발간...공급망 미로찾기 다뤄

    국내 유일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문 매거진인 ‘한경ESG’ 4월호가 발간됐다.4월 호 커버 스토리에서는 '공급망 미로 찾기'에 대해 다뤘다. 글로벌 공급망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국내 대기업은 자사뿐 아니라 자사의 공급망에 대한 지속적인 ESG 평가 및 관리를 해야만 하는 상황에 직면하고 있다. 1차 공급망뿐 아니라 2차, 3차 공급망까지 글로벌 공신력 있는 ESG 평가 및 ISO 인증 등으로 ESG 리스크에 대비하고 제품별 탄소데이터 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 이에 한경ESG는 국내 주요 업종별로 핵심적인 공급망 이슈에 대해 정리하고, 우리 기업이 공급망 리스크를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전문가 인터뷰를 통해 방안을 모색했다. 전문가들은 국내 대기업들이 주요 협력사의 ESG 리스크를 식별하고 데이터를 수집·평가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해상풍력, 성장엔진 켜졌다’를 통해 해상풍력특별법 통과 후 국내 해상풍력 산업 생태계가 어떻게 성장동력을 가져갈 수 있을지 법률전문가와 해상풍력 업계의 제언을 담았다. 김홍 율촌 변호사는 해상풍력특별법의 내용을 해설하고, 글로벌 그린필드 투자개발사인 CIP의 이현승 상무는 인터뷰를 통해 특별법의 의미와 한계를 짚었다. 이번에 신설된 연중기획 ‘기업, 지속가능경영을 말하다’는 첫 번째 순서로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다루었다. 이 기획은 국내 6대 경제단체에 대한 릴레이 탐방을 통해 기업들이 말하는 지속가능경영에 대해 들어보고, 정책적 해결 과제와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에는 경총의 지속가능경영 발전을 위한 10

    2025.04.05 06:00
  • 과장과 침묵 사이, 그린허싱의 해악은

    [한경ESG] 리더 - 특별 기고 “지금은 황소 앞에서 붉은 기를 꽂을 적절한 때가 아니다.”지난 3월 초 블룸버그가 보도한 란자테크 글로벌 최고경영자(CEO)인 제니퍼 홈그렌의 말이다.란자테크 글로벌은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화학제품을 생산하기 위한 원료로 전환하는 기술에 특화된 회사로, 비즈니스 성공을 위해서라도 열정적으로 기후 위기 대응의 시급성을 설파해야 할 기후 솔루션 기업이다. 그런데 이 기업 CEO는 향후 4년 동안 탄소배출량 감축보다는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등으로 이해관계자 메시지를 재조정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유는 정치적 지형 변화다. 지금은 ‘기후 대화(climate talk)’를 하기에 좋지 않은 ‘트럼프 시대’이기 때문이다. 그린허싱 전성시대트럼프의 귀환, 그린워싱 방지 규제 강화 등으로 ‘그린허싱(greenhushing)’ 전략을 채택하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그린허싱은 기업이 기후 등 지속가능성 관련 목표, 노력, 성과 등의 정보를 이해관계자에게 의도적으로 알리지 않거나 최소화하는 커뮤니케이션 전략이다.환경 등 지속가능성 정보공개 요구에 대응해 그린허싱 기업이 취하는 기본 전략은 ‘무선 침묵(radio silence)’이다. 비유하면, 안전·보안 등의 이유로 무전기 일부나 전부를 끄는 전략으로, 회피(avoidance) 또는 거부(refusal) 등이 주로 사용된다. 크래프트 하인즈는 지난 1월 ‘2030년 배출량 50% 감축목표’를 웹사이트에서 삭제했고, 아메리칸항공은 ‘저탄소 전환에 대한 노력’을 강조한 문구를 트럼프가 당선한 달인 지난해 11월에 지웠다. 월마트, 메타 등도 유사한 조치를 취했다. 그린워싱 혐의로 영국 규제당

    2025.04.03 06:03
  • 제네시스, 전기차 진화…배터리 힘 강해진다

    [한경ESG] 지속가능 제품 리뷰 현대자동차의 아이코닉 브랜드 제네시스의 준중형 전기차 GV60가 완성도 높게 진화했다.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GV60 부분 변경 모델’(이하 GV60)의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했다.이번 GV60는 약 3년 5개월 만에 선보이는 부분 변경 모델로, 브랜드 디자인 철학인 ‘역동적 우아함’을 바탕으로 디테일을 강화해 아이코닉하면서 고급스러운 내·외장 디자인을 갖췄다.또 84kWh의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81km(복합, 스탠다드 2WD 기준)를 주행 가능하며, 차세대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과 다양한 주행 특화 사양을 통해 럭셔리 전기차만의 편안하면서 역동적인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에너지 밀도 높은 4세대 배터리 탑재 제네시스는 GV60에 에너지 밀도가 높은 4세대 배터리를 탑재해 용량을 기존 77.4kWh에서 84kWh로 증대하고, 범퍼 형상 개선 및 3D 풀 언더커버 적용 등으로 공력 성능을 개선해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를 451km에서 481km(복합, 스탠다드 2WD 기준)로 늘렸다.아울러 배터리 용량 증대에도 배터리 냉각 성능 개선 등을 통해 350kW급 초급속 충전 시 기존과 동일한 18분(배터리 용량 10%→80%)의 충전 성능을 확보했다. 배터리 컨디셔닝 모드를 개선해 기온이 낮은 겨울에도 최적의 급속 충전 성능을 발휘한다.이 밖에도 GV60는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3.0을 적용해 더욱 경제적이면서 편리한 운전이 가능하다.이번에 적용된 스마트 회생제동 시스템 3.0은 전방의 교통 흐름과 운전자의 감속 패턴뿐 아니라 과속카메라, 방지턱, 회전 교차로 등 다양한 내비게이션 정보를 활용해 주행 상황별 최적의 회생제동량을

    2025.04.03 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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