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 美 델라웨어 법인 설립…북미 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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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원은 미국 델라웨어 주에 현지 법인을 설립한다고 21일 밝혔다. 데이원 미국 법인은 데이원의 실무 교육 브랜드 ‘패스트캠퍼스’와 직무 스킬 교육 브랜드 ‘콜로소’의 현지 사업을 전담한다. 주요 콘텐츠는 AI, 테크, 드로잉 등 미국 내 수요가 높은 분야에 집중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향후 3년간 콘텐츠 제작, 현지 인력 채용 등에 약 200억 원을 투자할 계획으로 현지화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미국 시장의 특수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 콘텐츠를 직접 기획, 제작, 유통하는 밸류체인을 구축해 현지 학습자에게 차별화된 교육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데이원은 올해 미국 시장에서 약 100억 원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강민 데이원 대표는 “이제 교육은 국경을 초월한 실전 역량 경쟁의 장이 됐다”며 “미국 시장의 트렌드를 단순히 따라가는 것을 넘어 교육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