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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우, 작년 매출 증가율 20%로 6대 로펌 중 1위…'금융 강자' 입지

법무법인 화우는 지난해 매출 증가율이 전년 대비 20%로, 국내 6대 로펌 중 가장 높았다. 금융감독원 출신 이명수 대표변호사의 리더십 아래 ‘금융 강자’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

고객 최우선주의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게임, 디지털금융, 바이오·헬스, 자산관리, 인공지능(AI) 등 기업 수요에 최적화된 센터를 운영 중이다. 경영권분쟁, 인수·합병(M&A) 등 분야에선 굵직한 성과도 냈다. 한미사이언스 신주발생금지가처분 사건, DB하이텍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사건 등에서 좋은 결과를 냈고,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계약금 몰취 소송, 한앤코의 남양유업 인수 관련 주식양도청구소송 등에서 전부 승소했다. 효성그룹 분할 관련 법률 자문도 맡아 총수 일가의 후계 구도 재편 분야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도 높였다. 글로벌 금융·자본시장 전문지 IFLR은 작년 말 M&A, 금융, 자본시장, 도산 구조조정, PE 등 전 분야 걸쳐 화우 변호사 25명을 한국의 리딩 변호사로 선정했다.

황동진 기자 radhwang@www5s.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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