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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터 차 "한·미 관세 협상, 대선前 타결 어렵다"

빅터 차, 아산정책硏 포럼 참석
사진=연합뉴스
한·미 관세 협상이 오는 6월 한국의 대선 전에 타결되기 어렵다는 관측이 나왔다.

빅터 차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한국 석좌는 23일 서울 한남동에서 아산정책연구원이 개최한 ‘아산플래넘 2025’에서 한·미 관세 협상에 대해 “협상이 매우 복잡한 데다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강경하기 때문에 단기에 합의에 이르긴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국내 문제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에 집중하고 있고 미국 관세 협상팀은 한국 외에도 30여 개국과 협상하고 있다”며 “한국 새 정부는 미국의 관세 유예기간 90일 가운데 불과 한 달가량만 남긴 채 협상에 임할 처지”라고 예상했다.

차 석좌는 “(계엄 사태 이후) 헌법재판소 판결 이전까지 트럼프 행정부에서 한·미동맹은 ‘조용한 위기’였고 한국은 방치됐다”며 “다만 미국 정부도 당시 상황을 이해했고 판결이 내려진 후 양국이 다시 소통하고 협상을 시작한 것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아마도 트럼프는 10% 보편관세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고 자동차와 철강 관세도 계속 유지하려고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www5s.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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