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이 경기 용인 처인구에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를 선보인다. 분양을 마친 1단지와 함께 총 3724가구의 브랜드 타운을 형성해 수요자 관심이 크다.

은화삼지구에 들어서는 2·3단지는 총 2043가구(전용면적 59·84㎡) 규모로 조성된다. 2단지는 지하 3층~지상 28층, 1804가구(전용면적 59·84㎡)로 구성된다. 3단지는 지하 4층~지상 26층, 239가구(전용 84㎡) 규모다.

영동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국도 42호선 등 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 올해 초 세종-포천고속도로 안성~구리 구간이 개통해 교통 인프라가 한층 개선됐다. 용인공용고속버스터미널과 용인 경전철(에버라인), 용인중앙시장역도 이용할 수 있다. 화성 동탄2신도시로 연결되는 국지도 84호선이 내년 12월 개통될 예정이어서 입주 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주차장을 모두 지하화해 대지 면적대비 조경 면적이 약 40%에 달한다. 은화삼지구를 관통하는 45번 국도 상부 공원화가 추진되고 있어 1~3단지가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될 전망이다.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이 조경을 맡는다. 스크린 테니스, 골프클럽, 사우나 등 입주민 전용 커뮤니티 시설도 다양하다.

용인 역북·고림지구와 생활권을 공유해 생활 인프라도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마트, CGV를 비롯해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등과 가깝다. 단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 부지도 계획돼 있어 학부모의 기대도 크다. 종로엠스쿨이 은화삼지구 내 들어서 초·중등 영어, 수학 등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입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2년간 수강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용인 처인구를 중심으로 추진되고 있는 대규모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의 수혜도 기대가 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조성하고 있는 반도체 클러스터 접근성이 좋다.

분양 관계자는 “수도권 최대 규모의 반도체 산업단지 조성에 따른 미래가치가 뛰어나다”며 “1단지 완판에 이어 2·3단지 분양에도 고객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손주형 기자 handbro@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