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송지효 목소리로 들어볼까? 신한은행, 종묘 오디오가이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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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이 오디오 가이드를 들으려면 종묘 안내판의 QR코드를 디지털기기로 스캔하면 된다. 스캔 후 디지털기기 화면이 신한은행의 ‘아름다운은행’ 웹사이트에 자동으로 연결된다.
종묘 오디오 가이드는 정전·향대청·영녕전 등 종묘 주요 권역별로 구성돼있다. 각 공간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이나 사물을 화자로 설정해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해설한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해설도 함께 제공된다. 청각장애인을 위한 수어 버전도 있다.
신한은행의 국가 문화유산 오디오 가이드 제작은 숭례문, 덕수궁, 광화문광장, 창덕궁 후원, 창덕궁에 이어 이번이 여섯 번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스토리텔링을 더한 종묘 오디오 가이드가 시민들이 더 친근하게 우리 역사를 경험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