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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경호 시작"…이재명이 받는 '총리급' 경호 수준은

경찰청장 "오늘부터 李 경호 시작"
현충원서 접근 남성 분리하는 일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본관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뉴스1
경찰이 6·3 대통령선거 후보들에 대한 본격 경호에 나섰다. 이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28일부터 기존의 신변보호 조치보다 한층 강화된 국무총리급 인사에게 적용되는 경호를 받게 된다.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이날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경우 오늘부터 경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정치권과 경찰 등에 따르면 주요 정당의 대선 후보의 경우 경찰은 국무총리와 국회의장, 대법원장, 헌법재판소장과 같은 '을호' 수준의 경찰 경호가 제공된다.

실제 이날 이 대표의 박정희 전 대통령 묘역 참배 당시 한 남성이 '서한을 전달하겠다'며 접근해 현장에 있던 경찰 경호관이 남성을 분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7일 민주당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된 이재명 후보는 기존의 신변보호 조치 보다 한층 강화된 국무총리급 인사에게 적용되는 경호를 받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앞서 경찰은 대선 경호 인력으로 총 180명을 선발해 교육을 끝냈다. 지난 20대 대선보다 20~30명 늘어난 수준이다. 경찰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 150명의 경호 인력을 선발했고, 당시 이 후보에게만 30여명의 인력을 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6·3 대선 당일에는 최고 경계 태세인 '갑호비상'을 발령한다. 갑호비상은 모든 경찰관이 비상근무를 하는 가장 높은 단계의 비상령이다. 경찰력 100% 동원이 가능하고 경찰관들의 연차휴가가 중지된다.

경찰은 현재 전국 278개 경찰서에 24시간 선거사범 수사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전국 경찰관 2117명이 금품 수수, 허위사실 유포 등 5대 선거범죄에 대한 첩보를 수집 중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28일 경호차량의 보호를 받으며 동작구 국립 서울현충원을 나서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재까지 적발된 인원은 43개 사건 97명이다. 이 가운데 5대 선거사범은 허위사실 유포 76명, 공무원 선거 관여 12명 등 88명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대선 다음 날인 6월 4일부터는 그간 벌어진 선거범죄에 대해 집중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이 대행은 "최근 이슈가 되는 딥페이크 이용 선거 범죄는 시도청 사이버과에서 직접 수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www5s.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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