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배금 논란 겪은 미래에셋…1월 잔여 분배금까지 5월에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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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TIGER 미국S&P500'은 오는 7일 주당 80원을 분배할 예정이다.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ETF를 보유한 투자자가 받을 수 있다. 1월말에 분배하지 않고 펀드에 남아있던 잔여금 주당 20원과 이자수익 0.1원, 4월말 기준으로 발생한 분배금 59.7원이 포함됐다. 'TIGER 미국나스닥100'도 1월말 잔여 분배금 173원을 더해 389원의 분배금을 확정했다. 두 상품 모두 상장 후 가장 많은 분기 배당금을 지급하게 된다.
이번 분배금은 해당 논란 이후 처음 지급되는 것이다. 미래에셋운용 관계자는 "발생한 분배재원은 전액 분배를 원칙으로 할 것"이라며 "원칙 변경이 필요하면 투자자와 충분히 소통하겠다"고 설명했다.
나수지 기자 suji@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