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만에 560억 담았다…개미들 몰린 '中 회사'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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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L 홍콩증시 흥행에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업체인 중국 CATL이 홍콩 증시에 상장하자 국내 투자자의 매수세가 몰렸다.
韓투자자 4055만弗 베팅
22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는 CATL이 홍콩 증시에 상장한 지난 20일 이 회사 주식을 4055만달러(약 560억원)어치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해외주식 가운데 순매수 2위를 차지했다.
김철중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CATL은 최근 나트륨이온배터리를 내놓으면서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나섰다”며 “해외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점유율을 높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박주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홍콩과 중국 본토에 동시 상장한 기업 가운데 CATL의 주가 차이가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나수지 기자 suji@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