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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다예 '신체나이 70세' 충격에 '고압산소케어'…대체 뭐길래 [건강!톡]

/사진=김다예 유튜브 영상 캡처
방송인 박수홍과 그의 아내 김다예가 고압산소케어를 받았다고 전하면서 해당 시술에 이목이 쏠렸다.

김다예는 2021년 박수홍과 23년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했지만, 임신과 출산 과정에서 40kg이나 증가하면서 건강에 타격을 입은 것으로 알렸다. 지난해 10월 14일 제왕절개로 딸을 출산했지만,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을 위해 진행한 건강검진에서 '신체나이 70세' 판정받아 충격을 안겼다.

김다예는 이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건강검진 결과 간 수치, 체력 지수 등 대부분이 70대 수준으로 나왔다"며 "의사도 놀랄 정도였다"고 전했다. 이어 "임신 중 체중이 40kg 넘게 늘었고, 출산 후에는 육아에 치여 제대로 회복할 시간조차 없었다"고 털어놓았다.

박수홍은 "아이 하나 낳는 데 이렇게 큰 대가를 치르게 될 줄은 몰랐다"며 "아내가 시험관 시술부터 임신, 출산, 육아까지 모든 걸 감당했다. 내가 너무 부족했고 미안하다"면서 '가족 건강 회복 프로젝트'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들이 선택한 건 '고압산소케어'였다. 고압산소케어는 고농도 산소를 체내에 주입해 혈액순환과 세포 재생을 돕는 케어의 일종으로서 피로 해소와 노화 방지, 우울증 개선 및 역노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졌다.

김다예에 앞서 가수 겸 방송인 이지혜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고압산소케어 체험기를 게재한 바 있다. 이지혜는 "생일을 맞아 특별한 하루를 보낸다"면서 외제차 시승과 백화점 쇼핑을 즐긴 후, 고압산소케어를 받았다. 체험을 마친 후 이지혜는 "OTT 보느라 한숨도 안 잤는데 눈이 번쩍 떠지고 몸이 개운하다"고 말했다.

고압산소케어는 체내에 고농도 산소를 공급해 신체 회복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특수 챔버(고압산소 캡슐)에 누워 약 2기압 환경에서 100%에 가까운 산소를 흡입하는 과정을 거친다. 이를 통해 산소가 미세혈관까지 전달되며 신체 회복력이 향상되고 세포 재생이 촉진되는 방식이라는 설명이다.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면 뇌의 피로가 덜어지고 숙면을 돕는 호르몬 균형이 안정된다. 만성 피로와 수면 부족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고압산소케어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연구에서는 산소 치료 후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호르몬 수치가 실제로 낮아졌다는 결과도 나왔다.

고압산소 치료는 본래 당뇨발(당뇨 합병증으로 인한 괴사), 방사선 치료 후 조직 손상, 일산화탄소 중독, 잠수병 등 특정 질환 치료에 쓰여왔다. 최근에는 이 기술이 웰웨이징 클리닉으로 확장되고 있다. 일상적 회복과 노화 방지 목적에 활용된다.

본래 스포츠 의학, 재활 등에 활용됐지만 최근에는 전문 케어 센터들이 늘어나며 접근성이 좋아졌고, 스포츠 선수,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미용과 건강회복 등을 위해서도 활용되고 있다. 시설, 지역, 장비 및 세션의 길이에 따라 비용이 달라질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1회에 약 5만원에서 15만원 정도이며 10회 정도 패키지로 구매할 경우보다 저렴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비용은 시설마다 다르다.

다만 폐 질환이 있을 경우 치료 전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

또한 고압산소케어 치료 중 공기 압력 변화로 인한 귀통증, 압력 조절로 인한 폐 손상, 고농도 산소 노출로 인한 신경계 영향과 피부 자극 등의 부작용이 일반적으로 드물지만 발생할 수 있어 치료를 받기 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하다는 조언이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www5s.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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