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의 소통 혁신…한국앤컴퍼니그룹 지식나눔회서 경험·정보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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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0회 지식나눔회' 개최
이날 나눔회 발표자는 한온시스템 소속 안종웅 책임이 맡았다. 안 책임은 한온시스템 소개 및 한국앤컴퍼니그룹 합류 소감을 주제로 현업에서 경험을 공유했다.
지식나눔회는 트렌드·테크·인문 등 다양한 분야 지식·정보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발표자는 사내 공모나 개별 섭외를 통해 선정된다. 그룹 씨오피(CoP)를 포함한 팀 단위 발표도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매월 셋째주 금요일에 편하게 점심을 먹으며 참여하는 브라운백 세션 형식으로 진행된다. 소통 효율을 높이기 위해 참가자는 80여명으로 제한한다.
지난 달에는 그룹 차원의 글로벌 커리어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폴란드법인 소속 올라프 로조스키가 발표자로 나섰다. 올라프는 ‘30분 안에 폴란드 한 바퀴’라는 주제로 자국과 한국 문화 차이에 대해 발표해 인기를 모았다.
조 회장은 지식나눔회를 포함해 한국앤컴퍼니그룹 구성원 간 자율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최근 인공지능(AI) 기반 실시간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IAA’를 도입해 디지털 학습 조직 구현을 주도하기도 했다. 일 평균 8~12건의 아젠다가 공유되며 응답률은 96%를 웃돈다. IAA에서 논의가 심화되면 해당 이슈는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Teams)의 ‘임원 혁신 채널’로 확장된다.
오윤정 프로액티브컬처 팀장은 “조 회장의 자율 리더십 기조를 바탕으로 유연한 소통, 창의적 지식공유 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지식나눔회, 프로액티브 콘서트, IAA 확대 등 창의적이고 유연한 기업문화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정은 기자 newyearis@www5s.sh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