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병에 8만원' 난리더니…컬리서 '완판' 이유 있었다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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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는 싸기만 하다?
컬리의 '취향 맞춤' 고급 PB 전략
컬리의 '취향 맞춤' 고급 PB 전략

10일 리테일 테크기업 컬리에 따르면 지난해 컬리에서 많이 판매된 상품 상위 10개 중 7개가 '컬리 자체 제작 상품'으로 집계됐다. 현재 컬리는 신선식품은 물론 냉동식품, 베이커리, 건강기능식품 등 다양한 품목에서 PB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컬리스를 비롯해 KF365(신선식품), KS365(생활용품), PPUL(한우), 엔도스 바이 컬리(건강기능식품), 마이 퍼스트(베이커리), 베러미(샐러드) 등이 있다.

'유기농 햇올리브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는 PB 상품이지만 그 가격이 정상가 기준 8만원대로 결코 싸지 않다. 100년 이상 된 나무에서 손으로 채집한 유기농 햇올리브를 사용해 만든 프리미엄 상품이기 때문이다. 출시 기념으로 진행한 첫 라이브 방송에서 5000병을 한정 판매했는데, 초도 물량이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한병에 8만원' 난리더니…컬리서 '완판' 이유 있었다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http://img.www5s.shop/photo/202402/01.35804819.1.jpg)
컬리가 만든 '컬리스 R15 통밀식빵'은 누적 구매 후기만 17만 건이 넘는 스테디셀러다. 통곡물 전문 브랜드 '로만밀'의 곡물 믹스와 토종 효모를 사용한 이 식빵은 두번의 반죽과정을 거치는 중종법으로 만든 고급 식빵이다.
!['한병에 8만원' 난리더니…컬리서 '완판' 이유 있었다 [양지윤의 왓츠in장바구니]](http://img.www5s.shop/photo/202402/01.35804818.1.jpg)
한화호텔앤리조트의 더 플라자는 'P-컬렉션'이라는 브랜드로 핸드크림, 디퓨저, 룸스프레이 등의 PB 상품을 판매 중이다. 롯데호텔도 김치를 비롯해 가정간편식(HMR), 커피, 차 등을 선보이고 있다.
양지윤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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