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에어인천, 아시아나 화물 매각 합의서 체결…거래대금 470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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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에 따르면 이번 화물사업 매각 거래는 아시아나항공과 에어인천 사이에서 교부금 물적분할합병 방식으로 진행한다. 거래대금은 4700억원이다.
대한항공은 화물 전용 항공사로서 에어인천이 갖는 거래 확실성, 장기적 사업 경쟁성 유지 및 발전 가능성, 역량 있는 컨소시엄을 통한 자금 동원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본합의서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대한항공은 유럽연합(EU)에 매수인 심사 및 최종 합병 승인 심사를 받을 예정이다. 미국 경쟁당국의 심사는 EU가 매수인 평가를 마치면 종료될 것으로 알려졌다.
EU·미국 경쟁당국의 모든 심사를 마치면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 신주인수계약 거래를 통해 인수 마무리 절차에 돌입한다.
에어인천과의 분리매각 계약은 그 뒤에 최종적으로 체결된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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