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게 맵고, 더 순해졌다"…오뚜기, '진라면' 2종 맛 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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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한 소비자 입맛 따라간다
"맵기·국물·면발·건더기 보강"
"맵기·국물·면발·건더기 보강"

오뚜기는 ‘진라면 매운맛’의 맵기를 더 높였다. 최근 매운맛을 즐기는 소비자들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회사 관계자는 “특유의 깔끔한 매운 양념 맛은 유지하면서 매운맛 강도를 높여 맛있게 매워졌다”며 “건더기는 기존 대비 10% 이상 증량했다”고 덧붙였다.
‘진라면 순한맛’은 사골과 양지 육수의 감칠맛을 보강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순한 라면 대표 지위를 더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 진라면 매운맛 제품 역시 양지 원료를 보강해 진한 육수 맛과 감칠맛을 높였다.
2종 모두 면발의 쫄깃함과 찰기를 더했다. 조리 후 경과 시간에 따른 면발의 탄력성과 쫄깃함, 단단함을 연구해 면발이 퍼지지 않고 오래 유지되도록 개선했다고 회사는 소개했다. 조리 간편성을 위해 물 권장량을 기존 550㎖에서 500㎖로 줄였다. 생수병 1개만으로 쉽게 계량할 수 있는 셈이다.
오뚜기는 새로워진 진라면을 알리기 위해 광고와 여러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들 제품은 이달부터 매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오뚜기 관계자는 “변화하는 소비자 입맛을 고려해 1년간 연구와 개발에 매진했다”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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