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개미들, 中 최대 광산업체 '쯔진마이닝' 집중 매수하는 까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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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자재값 올라 올 주가 40% ↑
내년 매출 15% 뛰어 68조 예상
내년 매출 15% 뛰어 68조 예상

지난 10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 달(10월8일~11월7일)간 중학개미의 순매수 1위 종목은 쯔진마이닝(220만9203달러)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주가가 36.83% 뛰었다. 중국 증시의 풍향계이자 상하이증권거래소 시가총액 1위인 ‘구이저우마오타이’가 같은 기간 4.45% 하락한 것과 비교하면 대조적인 흐름이다.

쯔진마이닝은 최근 페루 광산과 세계 최대 금광기업 뉴몬트가 보유하고 있는 아프리카 가나 아키엠(Akyem) 금광 인수에 나섰다. 아키엠 금광은 가나에서 가장 큰 금광으로 54t 이상의 금 자원(매장량 제외)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내년에도 실적 개선이 이어질 전망이다. 중국 현지 증권사 궈신증권은 “내년 세르비아와 티베트 구리광산, 수리남 금광 가동이 예정돼 있다”며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15.7% 증가한 3557억위안(약 68조7000억원)이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조아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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